'한국관광의 별'에 낙안읍성·태화강국가정원·만천하스카이워크·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빛의벙커 등 선정
'한국관광의 별'에 낙안읍성·태화강국가정원·만천하스카이워크·정남진편백숲우드랜드·빛의벙커 등 선정
  • 유지훈 기자
  • 승인 2019.12.1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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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한국관광공사, ‘엑소(EXO)’·‘어서와~한국은 처음니지?’도 특별상 수상

[메가경제 유지훈 기자] 순천 낙안읍성과, 태화강 국가정원,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가 한국을 빛낸 ‘2019 한국관광의 별’ 본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0일 오후 3시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 토파즈홀에서 ‘2019 한국관광의 별 시상식’을 개최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4곳의 본상 이외에 제주 ‘빛의 벙커’와 MBC에브리원 ‘어서와~한국은 처음이지?’, 그룹 ‘엑소(EXO)’는 특별상에 뽑혔다.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의 별’은 한 해 동안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추진돼온 행사로, 올해는 기존의 분야‧부문별 시상체계 대신 본상과 특별상 시상체계로 개편해 관광자원의 매력도와 기여도에 더욱 중점을 뒀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선정사유를 보면, 순천 낙안읍성은 본래의 매력이 뛰어난 관광자원으로서, 태화강 국가정원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는 새로운 매력을 창출한 관광자원으로서,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관광약자를 위한 노력을 기울인 관광자원으로서 각각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주 ‘빛의 벙커’는 신규 관광자원으로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방송프로그램으로서, 아이돌 그룹 ‘엑소(EXO)’는 외래관광객 유치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특별상에 선정됐다.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조선판 계획도시로, 조선시대 읍성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해 국내 최초로 성과 마을이 함께 사적(제302호)으로 지정된 곳이다.

성, 동헌, 객사, 장터, 초가가 원형대로 잘 보존돼 있으며, 지금도 지역주민이 거주하고 있어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자료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자료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는 낙안읍성이 “문화유산 본래의 매력을 잘 보존해 생기를 간직하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낙안읍성은 201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으며 2022년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중이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2000년대 초 오염이 심했던 태화강을 되살리고, 주거지역으로 개발하려던 18만 6000㎡의 토지를 환원해 2004년부터 2010년에 걸쳐 조성된 곳이다.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생태‧대나무·무궁화·계절·물·시민참여 등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꾸며져 있다.

자연자원과 정원을 연계한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7월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입지의 제약을 역으로 적극 활용해 새로운 매력을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충북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 아래를 내려보며 하늘 길을 걷는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를 중심으로 한 테마파크다.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테마파크.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이 스카이워크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유리다리와 전망대, 120m 높이부터 980m 구간을 쇠줄에 의지해 날아가는 짚와이어, 최대 시속 40km로 외딴 숲속 길을 가로지르는 모노레일 알파인 코스터, 남한강 절벽을 따라 걷는 ‘단양강잔도’ 등을 즐길 수 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2017년 개장 이후 20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광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전남 장흥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는 억불산 자락 100헥타르(ha) 규모로 40년이 넘은 편백나무숲 속에 있는 곳으로, 지난해 열린관광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이 곳은 억불산 정상까지 빽빽한 편백나무 사이로 조성된 완만한 경사로의 ‘말레길’이 유명하다. 숲해설사,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치유프로그램과 찜질, 편백나무 목공예 체험 등을 통해 누구나 즐겁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관광지다.

휠체어를 탄 채로 목공예를 체험하고, 생태건축체험장에서 숙박할 수 있으며, 매표소부터 전 권역을 돌아다니는 친환경전기차도 탈 수 있다.

특별상에는 우선 잠재력이 높아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신규 관광자원으로 제주 ‘빛의 벙커’가 뽑혔다.

빛의 벙커는 국가기간 통신시설로 사용되던 900평의 공간을 몰입형 미디어예술 전시관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옛 군사기지 공간에 구조적인 특성을 활용해 새롭게 탄생시킨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제주 '빛의 벙커'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제주 '빛의 벙커' [사진 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방음, 온도, 공기순환 방식 등 기존 건축물 고유특성을 활용해 몰입형 미디어아트 AMIEX(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전시에 최적한 장소로 변모시켰다. 구스타프 클림트, 빈센트 반 고흐 등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을 수십 대의 프로젝터와 스피커로 특별하게 재구성했다.

지난해 11월 개관 후 지금까지 관람객 56만 명이 찾는 등 제주관광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명소가 됐다.

MBC에브리원(every1)의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이다.

 

[사진 출처= 문화관광체육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사진 출처= 문화관광체육부]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 처음 방문한 외국인 친구들의 사실적인 여행기를 통해 그들이 바라보는 한국의 매력을 널리 알리며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7년부터 2019년 11월까지 총 117회가 방송됐다.

그룹 ‘엑소(EXO)’는 대중문화를 통해 한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로 선정돼 특별상을 받았다.

 

[사진 출처= 문화관광체육부]
그룹 '엑소(EXO)' [사진 출처= 문화관광체육부]

 

엑소는 한류문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남성 그룹으로서, 특히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참여하는 등 외래관광객 유치에 공헌한 바가 크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 무대에서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우리나라 관광 발전에 힘써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관광의 대표주자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우리나라 관광의 미래를 인도하는 밝은 별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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