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지역구·비례대표 등록 현황과 정당기호·비례대표 투표용지 순서
[21대 총선] 지역구·비례대표 등록 현황과 정당기호·비례대표 투표용지 순서
  • 류수근 기자
  • 승인 2020.03.28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구 4.4 대 1...비례대표 6.64 대 1
253개 지역구 1118명·비례대표 35개 정당 312명 등록
민주 253·통합 237명 지역구 등록
민주당 지역구 첫 칸…시민당 비례투표지 세 번째 칸
통합당·미래한국당 투표용지 모두 두 번째 칸
국민의당 8번째, 열린민주 10번째 칸 배정

[메가경제신문= 류수근 기자]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15 총선에서 전국 253개 지역구의 평균 경쟁률이 4.4 대 1을 기록했다. 또 21대 총선 비례투표지는 민생당, 미래한국당, 시민당, 정의당 순으로 배정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총선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253개 지역구에 1118명의 후보가 등록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으며, 현재 등록된 정당 51개 중 41개가 지역구나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는 35개 정당에서 312명으로 집계됐다.

이낙연·황교안 맞붙는 종로, 경쟁률 '12 대 1' 전국 최고

 

지난달 16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이 투표 관련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전= 연합뉴스]
지난달 16일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이 투표 관련 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전= 연합뉴스]

 

21대 총선 지역구 경쟁률 4.4 대 1은 직전 두 번의 선거보다 오른 것이다. 2008년 18대 총선은 4.5 대 1, 2012년 19대 총선은 3.6 대 1, 2016년 20대 총선은 3.7대 1이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지역구에 후보를 낸 정당은 총 21개다. 1118명의 후보 중 무소속으로는 124명이 등록했다.

정당별로는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53명으로 최다였고, 미래통합당은 23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국가혁명배당금당 235명, 정의당 77명, 민중당 60명, 민생당 58명, 우리공화당 42명 등이 뒤를 이었다. 다음은 기독자유통일당(10명), 친박신당(5명), 노동당(3명), 한나라당(3명), 기본소득당(2명) 순이다.

가자!평화인권당, 공화당, 국민새정당, 미래당, 민중민주당, 새누리당, 충청의미래당, 통일민주당, 한국복지당 등은 1명의 후보만 냈다.

서울 종로는 20대 총선에 이어 또 다시 전국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번의 10 대 1보다 더 높은 12대 1을 기록했다.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통합당 황교안 대표 간의 '빅매치'를 비롯해, 우리공화당 한민호 후보, 민중당 오인환 후보, 가자!평화인권당의 이정희 대표, 공화당 신동욱 후보 등 12명이 종로 지역구의 후보로 나섰다.

반면 충남 보령·서천, 충남 아산을, 전북 정읍·고창은 2 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낮은 선거구였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광역시로 5.3 대 1을 기록했고, 그 다음으로는 대구(5.1 대 1)와 세종·제주(5.0 대 1)가 높았다. 충북은 3.9 대 1로 가장 낮았다.

수도권 중 서울은 4.7 대 1이었고, 경기와 인천은 4.1 대 1로 집계됐다.

남성 81%·여성 19%…50대>60대>40대 순, 최연소 25세·최고령 83세

 

4·15총선 후보등록 주요 통계. [그래픽= 연합뉴스]
4·15총선 후보등록 주요 통계. [그래픽= 연합뉴스]

 

지역구 후보의 성별로는 남성 후보가 905명으로 80.9%, 여성 후보는 213명으로 19.1%를 각각 차지했다.

남성 후보 가운데 최근 5년간 체납한 적이 있는 후보는 전체 등록자의 14.57%(163명)에 달했고,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도 전체의 37.5%(419명)를 차지했다. 군면제자는 17%(155명)였다.

최연소 후보는 서울 은평을의 25세 기본소득당 신민주 후보(1994년생)이고, 최고령 후보는 종로에 출마한 83세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준영 후보(1937년생)였다.

50대 후보는 539명(48.2%)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60대(291명·26.0%)와 40대(181명·16.2%)는 그 다음으로 많았다.

30대(56명)와 20대(15명) 후보는 모두 합쳐도 전체의 6.4%에 불과했다. 70대 후보는 31명, 80대 후보는 5명이었다.

21대 총선 후보자들은 다음 달 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그 이전에는 예비 후보자에게 허용된 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유권자들은 재외투표(4월 1∼6일), 사전투표(4월 10∼11일), 총선 당일 투표 등을 통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비례대표투표지 민생당-미래한국당-시민당-정의당 순...선거용지만 50㎝ 육박할 듯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21대 총선에는 총 41개 정당이 참여한다.

지역구와 비례대표 선거에 모두 나서는 정당은 15개이고, 지역구 선거에만 6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만 20개 정당이 참여한다.

이들 정당에서 1118명의 지역구 후보를 냈고 비례대표 후보는 312명이 나섰다.

 

4·15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및 정당기호 순번. [사진= 연합뉴스]
4·15총선 비례대표 투표용지 및 정당기호 순번. [사진= 연합뉴스]

 

이날 투표용지에 실릴 기호도 결정됐다. 전국 통일 기호는 6개 정당이 부여받았다.

의석수 기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1번을, 미래통합당이 2번을 배정받았고, 민생당은 3번, 미래한국당은 4번, 더불어시민당은 5번, 정의당은 6번을 받았다.

전국 통일 기호는 '지역구 의석 5개 또는 직전 선거 득표율 3%'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반면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투표 용지에는 기호 1번과 2번인 민주당과 통합당이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아 기호 3번인 민생당이 첫 칸을 차지했다.

민생당은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정당 중 현재 가장 많은 의석(20석)을 확보해 투표용지에서 첫 칸에 위치하게 됐다.

이어 미래한국당(4번), 시민당(5번), 정의당(6번) 순으로 기재된다.

정의당 이후 칸에는 국회의원 의석수 및 지난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한 정당이 배치된다.

우리공화당, 민중당, 한국경제당에 이어, 의석수가 1석으로 동일해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받은 국민의당, 친박신당, 열린민주당 등 순으로 자리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의 경우 지역구 투표용지에서는 맨 위 칸에 위치하지만,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용 정당인 시민당은 정당투표용지의 세 번째 칸에 자리하게 된다.

통합당과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경우에는 지역구 투표지와 정당투표지 모두에서 두 번째 칸을 배정받는다.

국민의당은 정당투표용지의 8번째 칸에, 친여 비례정당을 표방하는 열린민주당은 10번째 칸에 각각 배치된다.

이 밖에도 코리아(기호 13번), 가자!평화인권당(기호 14번), 가자환경당(기호 15번), 국가혁명배당금당(기호 16번), 국민새정당(기호 17번) 등이 뒤를 이어 위치한다.

노동당은 기호 22번, 녹색당은 기호 23번, 미래당은 기호 26번을 각각 배정받았다.

비례대표 선거 참여 정당이 35곳이나 되다 보니 정당투표용지는 48.1cm 길이로 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픽= 연합뉴스]
[그래픽= 연합뉴스]

 

선관위에 따르면 정당 수가 23개를 넘어가면 투표용지가 너무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표란 높이는 1cm로 유지하지만 구분 칸을 0.2㎝(기존 0.3cm)로, 용지 위아래 여백을 6.3cm(기존 6.5cm)로 각각 줄인다.

그럼에도 정당투표용지가 투표지분류기에 넣을 수 있는 길이(34.9cm)를 넘어서게 돼 100% 수개표가 불가피해졌다.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 경쟁률 ‘6.64 대 1’...35개 정당 312명 등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4·15 총선에서 총 47개의 의석을 놓고 경쟁하는 비례대표 후보에는 35개 정당이 모두 312명을 등록, 경쟁률은 6.64 대 1에 이른다.

이는 4년 전 20대 총선의 비례대표 경쟁률 3.36 대 1의 두 배 가까운 수준으로, 당시에는 21개 정당이 158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해 47명이 당선됐다.

이처럼 비례대표 경쟁률이 높아진 것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되면서 비례대표 당선 기대감이 올라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가장 많은 39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등록했고,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대표용 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30명의 후보를 올렸다.

미래한국당 첫 번째 순번은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2번은 윤창현 전 한국금융연구원장이다.

시민당의 비례대표 1번은 신현영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2번은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이다.

정의당의 비례대표 후보는 29명으로, 1번은 류호정 당 IT산업노동특별위원장, 2번은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에게 각각 배정했다.

국민의당은 26명의 후보를 냈으며, 1번은 최연숙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이고 2번은 이태규 전 의원이다.

민생당은 모두 21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냈다. 1번은 정혜선 가톨릭대 의대 교수, 2번은 이내훈 전 바른미래당 상근부대변인이다.

열린민주당은 17명을 후보로 냈으며, 1번은 김진애 전 의원, 2번은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다.

비례대표 후보 1인당 평균 재산 15억1천만원…작년 납세액 8934만원

전체 312명의 비례대표 후보 중 여성은 172명이고 남성은 140명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관련 물품 점검. [사진=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 관련 물품 점검. [사진= 연합뉴스]

 

연합뉴스에 따르면, 비례대표 후보의 1인당 평균 재산은 15억1230만4천원이었고, 지난해 세금을 평균 약 8933만8천원을 냈다.

정당별로 보면 민생당 후보들의 1인당 평균 재산은 6억2641만6천원, 미래한국당 33억5841만3천원, 시민당 13억2173만5천원, 정의당 2억5801만5천원, 국민의당 10억1887만6천원, 열린민주당 9억7607만4천원 등이었다.

남성 후보 140명 가운데 군 면제를 받은 후보는 30명(21.4%)이었다.

정당별 면제자는 민생당 1명, 미래한국당 5명, 시민당 3명, 정의당 5명, 민중당 1명 등이었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에서는 각각 2명이 군에 가지 않았다.

여성 후보 172명 중에서는 2명이 군 복무를 했다.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90명(29%)은 전과가 있으며, 초범이 48명, 재범 21명, 3범 10명, 4범 4명, 5범 1명, 6범 2명이다.

7범·8범·10범도 각각 1명씩이었고, 전과 17범인 1명도 후보로 등록했다.

범죄 경력 후보를 정당별로 보면 민생당 4명, 미래한국당 5명, 시민당 8명, 정의당 8명 등이다.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 후보중에서는 각각 6명이 범죄 경력이 있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주)메가경제신문
  • 제호 : 메가경제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3407
  • 등록일 : 2014-11-04
  • 발행일 :
  • 발행인·편집인 : 류수근
  • 편집국장 : 류수근
  • 경제산업국장 : 정창규
  • 사업본부장 : 김재목
  • 03736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 53, 1617호 (충정로 2가, 골든타워빌딩)
  • 대표전화 : 02-998-8848
  • 팩스 : 02-6016-98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류수근
  • 메가경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메가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gaeconomy.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