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 새 솔루션 모색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 개최...비대면 포럼 형식에 유투브 생중계 주목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 새 솔루션 모색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 개최...비대면 포럼 형식에 유투브 생중계 주목
  • 이승선 기자
  • 승인 2020.06.30 0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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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신문= 이승선 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더 우려되는 일터 안전보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온라인 포럼이 열렸다. 

재단법인 피플과 한국안전기술협회가 공동주최한 제8회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이 29일 오후 2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안전보건의 새로운 솔루션을 찾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생중계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비대면 포럼 형식을 도입해 개최됐다.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의 이영순 공동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이제는 코로나 이전 시대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안전보건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자”고 역설했다. 

 

연세대학교 권혁면 교수는 '팬데믹 쇼크 시대 작업장 안전 보건'을 주제로 발표했다. [사진= 재단법인 피플 제공]

 

이번 포럼에서는 연세대학교 권혁면 교수가 '팬데믹 쇼크 시대 작업장 안전 보건'에 대해 발표했고,  이어 손병수 SK이노베이션 SHE 부장이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로 진화하는 SK 울산콤플렉스(Complex)'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원장을 지낸 권 교수는 코로나19 이후 산업 재가동 시 기업과 리더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소개했다. 

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규범을 구축하고 생산 체계를 리엔지니어링 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리더십을 강조한 권 교수는 전염 위험뿐만 아니라 격리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 재정적 손실, 고용 불안정 등 바이러스로 인한 근로자의 정신적 부담까지 고려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에서 '스마트 플랜트로 진화하는 SK 울산 콤플렉스(Complex)'를 발표중인  손병수 부장. [사진= 재단법인 피플 제공]

 

권 교수에 이어 주제발표에 나선 손 부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정보통신기술인 ICT 기술 융합을 통한 ‘스마트 플랜트’ 사례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안전보건 분야와 관련된 발표내용이 주목을 끌었다. 실시간 감시 및 오토 공정 프로그램을 통한 사고 예방,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 지역의 설비 점검에 드론 활용, 온라인과 모바일로 운영하는 작업 허가시스템 등이었다.  

손 부장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하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사전 조치가 빨라질 뿐만 아니라 자료의 표준화와 데이터베이스화, 안전관리 업무 등이 크게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좌장인 김병진 법무법인 사람 안전문제연구소장의 진행 아래 토론이 펼쳐졌다. 김태옥 명지대학교 화학공학과 명예교수와 김형석 ㈜헤르스 대표가 발표자와 함께 참석해 토론했다.

[사진=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사무국]
'미래일터 안전보건 포럼' 토론회 모습. [사진= 재단법인 피플 제공]


김 교수는 “SK이노베이션과 같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있어서 가장 문제되는 것이 현행법 및 행정절차와의 괴리이다”라며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첨단기술로 안전을 확보하는 고민과 동시에 신기술로 유발되는 위험이 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든 이상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워크로의 가속화는 멈출 수 없을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또한 "하지만 왜 타 분야에 비해 안전보건 분야는 첨단기술 적용이 늦는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때”라고 전했다.

이날 포럼의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 공식 채널에서 다시 시청 할 수 있다.

이번 포럼을 공동주최한 한국안전기술협회 우종현 회장은 “재해로부터 모든 근로자가 보호될 수 있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일터의 안전보건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8번째를 맞은 ‘미래일터안전보건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전보건 관련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최신 융복합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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