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마당 도서관 명사 특강 재개···첫 강연에 이어령 교수

박종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9 08: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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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에 대한 세대 초월한 삶의 지혜 전하는 특별 인터뷰 공개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명사 초청 특강을 재개한다. 작년 11월 이후 1년 만이다.

별마당 도서관은 2017년 5월 개관 이후 유홍준 교수, 이국종 교수, 김훈 작가, 승효상 건축가를 비롯해 해외 유명작가인 베르나르 베르베르, 요나스 요나손, 세계적 석학 제레드 다이아몬드 교수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별 명사들을 초청해 강연과 공연을 펼쳤다.
 

▲이어령 교수

 

11월 19일 재개하는 특강은 이어령 교수의 ‘마지막 수업’이 그 문을 연다.

11월 26일엔 홍익대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의 ‘공간의 미래’, 12월 3일 국내 빅데이터 1인자라 불리는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강연, 12월 10일엔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김범준 교수의 ‘관계의 과학’ 등 특강 일정이 잡혀 있다.

이어령교수는 삶과 죽음에 대한 담론으로 세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를 특별 인터뷰 영상으로 전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석학으로 손꼽히는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는 초대 문화부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언론인, 교육자로 시대를 넘어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전하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측은 오랜 암 투병으로 장시간 강연이 어려운 이 교수의 초대로 그의 집무실에서 찾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 교수는 힘겨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 세대를 위해 삶의 태도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응원을 보냈다.

병마와 싸우기보다 평생 머리와 가슴에 묻어온 생각을 정리하고 나누며 ‘마지막 수업’에 몰두하고 있다는 이 교수는 삶과 죽음 속에서도 살아있는 본질(Spirit)을 강조했다.

또한, “독서는 생각의 시작, 의무가 아니라 우연한 만남으로 즐겁게 해야 한다”는 이어령 교수는 별마당 도서관에 대해 “책은 마음의 별, 그리고 마당은 몇천 년 동안 삶의 공동체들이 모였던 공간”으로 “사람들이 마당에 모여 밤하늘의 별을 보듯 별마당에서 많은 사람들이 마음의 별인 책을 나누는 것”이라며 별마당 도서관의 철학에 해석을 더했다.

이번 인터뷰는 3부작 영상으로 제작돼 별마당 도서관에서 11월 19일 저녁 7시, 26일 저녁 6시, 12월 3일 저녁 6시에 차례로 방영된다.

신세계프라퍼티 이창승 스타필드 운영 담당은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석학과 함께 한 귀한 시간을 고객 분들과 나눌 수 있어 더 없이 영광스럽고 뜻깊다”며 “삶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많은 분들이 이어령 교수님의 통찰과 삶의 지혜에 대해 공감하고 영감을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각계각층의 명사 특강, Q&A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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