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제9회 성천상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 수상

김형규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11: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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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장애인 복지관 상근 전문의, 장애 재활의 인프라 개척 공로

중외학술복지재단은 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9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JW그룹 산하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공익재단이다.
 

▲ (왼쪽부터) 이종호 중외학술복지재단 이사장(JW그룹 명예회장)과 수상자인 이미경 재활의학과 전문의(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사진=JW그룹 제공]

 

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미경 씨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의술을 펼치고 싶다’는 신념 아래 재활의학과로 진로를 결정했다. 4년의 수련과정을 마친 뒤 1988년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상임의사로 부임했다.

부임 당시 국내 재활의학은 비인기 전공분야였으며 현재도 장애인 복지관에서 상근하는 의사는 전국에서 이 씨 한 명뿐이다.

이 씨는 장애인의 교육‧직업‧사회심리 등 일상 영역 전반의 치유를 목표로 하는 장애 재활의 인프라를 개척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성천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미경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시던 의사 아버지와 약사 어머니 슬하에서 성장해 ‘남을 위한 삶’의 보람을 배웠다”며 “남은 일생도 보통의 삶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헌신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성천 이기석 선생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현 JW중외제약)를 창업한 뒤 ‘국민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라면 반드시 생산해야 한다’는 창업정신으로 기업을 운영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의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 진행됐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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