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4세 백신접종 시작...28일까지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16 15: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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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미접종자 1차접종 예약중...2차접종 12일부터 진행

오늘(16일)부터 일반 국민 50~54세(1967∼1971년생)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라 오늘(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0~54세 연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시작된다고 16일 안내했다.

이번 접종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약 13천개소 및 예방접종센터 약 280개소에서 사전예약한 일정에 따라 mRNA백신(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실시한다.

▲ 일반 국민 50∼54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시작된 16일 서울 관악구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접종 대상자들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늘부터 오는 22일까지 수도권 지역 위탁의료기관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그 외 지역의 위탁의료기관에서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이어 8월 넷째 주(8월 23~28일)에 진행하는 50대 백신 접종은 지역 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지며,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726개소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하게 된다.

추진단은 “8월 넷째 주에 접종 사전예약을 완료한 50대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며 “8월에 접종이 예정된 50대 대상자에게는 예약한 일정에 맞춰 접종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추진단은 60~74세 미접종자에 대한 예약 및 2차 접종 현황도 설명했다.

추진단은 60~74세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접종 예약을 받고 있으며, 1차접종을 실시했던 60~74세 고령층의 2차접종도 지난 12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1차 접종 예약은 오늘 0시 기준으로 미접종자 153만여 명 중 35만여 명이 예약해 23.1%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접종은 지난 5일부터 시작되어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2차접종에서는 당초 예약된 인원 103만5780명 중 102만8211명이 접종해 99.3%의 접종률을 보였다.

1차접종한 60~74세 고령층의 경우 2차 접종률도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추진단은 “델타 바이러스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1차접종을 마친 모든 사람들이 2차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60대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본인의 감염과 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물론, 가족에게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60~74세 연령층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율은 15일 0시 기준 0.05%로 1차 접종 후의 신고율(0.58%)보다 낮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18~49세 예약현황을 보면, 16일 0시 기준 10부제 사전예약기간이 종료된 920만4647명 중 554만3059명이 사전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60.2%를 기록했다. 그간 생일 끝자리가 9, 0, 1, 2, 3, 4인 사람이 예약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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