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자 1536명 "열흘째 네자릿수"..."수도권 지역발생 이틀만에 다시 1100명대"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6 15:59:18
  • -
  • +
  • 인쇄
지역 1476명·해외 60명…누적 17만5046명, 사망자 1명 추가 총 2051명
서울 570명-경기 456명-인천 97명-경남 80명-부산 50명-대전 49명 등 확진
지역발생 중 수도권 1107명 75%...비수도권 지역발생 369명 25% 발생
지역 서울 564명·경기 448명·인천 95명·경남 79명...위중증 환자 4명 늘어 총 17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전날보다는 다소 줄었으나 역대 세 번째 최다를 기록하는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가릴 것없이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취하기로 하는등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수도권은 지난 12일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면서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낮 시간대 4명, 오후 6시 이후 2명까지로 제한한 상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36명 추가 발생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7만5046명(해외유입 1만79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신고 및 검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599명)보다 63명이 줄었으나 역대 세 번째 일일 최다를 보였으며, 지난 7일(1212명)이후 10일째 네 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전국 곳곳에서 감염된 국내발생(이하 지역발생)은 1476명이고 해외유입은 60명이다. 지역발생은 전날보다 78명 줄었으나 해외유입은 15명이 늘었다.

최근 1주간(7월 10~16일) 총 9702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평균 1386명꼴이다. 이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1337명이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시도에서 모두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왔다.

▲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발생(지역발생) 및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지역발생 확진자 1476명은 수도권에서 75%인 1107명이 확진됐고 비수도권에서 25%인 369명이 나왔다. 수도권은 3일 연속 네 자릿수를 지속했으며, 14일(1179명)에 이어 이틀만에 다시 1100명대로 올라서며 수도권 역대 두 번째 일일 최다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별로는 서울 564명, 경기 448명, 인천 95명이었다. 전날보다 서울은 47명, 인천은 6명이 각각 증가했으나 경기는 43명이 감소했다.

▲ 김부겸 국무총리가 16일 경기도 고양시 종합운동장에 있는 드라이브 스루 진료소인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있다. 고양시의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지난 3월 대통령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정부합동평가에서 코로나19 대응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사진=연합뉴스]

비수도권 지역발생자는 경남이 7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대전 각 49명, 충남 38명, 대구 32명, 강원 27명, 광주 23명, 울산 14명, 충북 13명, 전북 12명, 경북 10명, 제주 9명, 세종·전남 각 7명 순이다.

 

경남은 14일부터 3일째 70~80명대(87명→86명→79명)를 보이며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격리 및 사망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9일(80명) 이후 7일만에 일일 최다인 60명을 기록했다.

60명 가운데 34명은 입국 검역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6명(경기 8명, 서울 6명, 인천·경북 2명, 부산·경남·전북·전남·충북·충남·강원·제주 각 1명)은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중 확진됐다. 국적별로는 내국인 28명, 외국인 32명이다.

해외유입 추정국가는 18개국이다. 인도네시아가 26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필리핀·미얀마 각 4명, 우즈베키스탄·아랍에미리트·캄보디아·미국 각 3명, 키르기스스탄·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 각 2명, 러시아·말레이시아·스리랑카·타지키스탄·터키·우크라이나·브라질·우간다 각 1명이다.

▲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보다 1명 더 목숨을 잃으면서 누적 사망자는 205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17%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총 171명으로 집계됐다. 나흘 연속 증가했다.

전날 하루 604명이 추가 완치돼 누적 격리해제자는 15만7113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완치율은 전날 90.2%에서 89.76%로 떨어지며 90% 아래로 내려왔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931명 늘어 총 1만5882명이다.

▲ 최근 1주간 검사 및 확진자 현황.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의심검사 건수는 4만8128건으로, 직전일 5만1597건보다 3469건 적다.
누적 의심검사 건수는 총 1110만8584건이다.

선별진료소 의심검사 양성률(검사건수 대비 확진자수)은 3.19%로, 직전일 3.10%보다 약간 높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8%이다.

전날 하루 전국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총 9만405건(수도권 8만2111건·비수도권 8294건)이며, 이곳에서 351명(수도권 334·비수도권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 신규 확진자 1536명의 22.9%를 차지한다. 전날(365명)보다는 14명이 적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