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는 행사관리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고벤트와 ‘안면인식 출입 시스템 도입을 위한 공동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벤트는 MICE(회의·여행·컨벤션·전시) 산업에서 행사 진행 전반에 필요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전시회·박람회·학회 등 연 100개 이상의 행사들에 비접촉식 현장 등록 키오스크·고객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제공하고 있다.
▲ (왼쪽부터) 권경희 NHN클라우드 AI전략실 이사와 김규태 고벤트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NHN 제공]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벤트가 진행하는 모든 행사에 본격적으로 NHN클라우드의 안면인식 기술을 적용한 '안면인식 출입시스템 키오스크'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행사에 참여하는 다수 고객의 출입 관리에 편의를 제공하며 NHN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본 협업을 시작으로 편의성 제고부터 보안 영역의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서비스에 안면인식 기술 적용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NHN클라우드의 안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자체 개발됐다.
얼굴 감지와 특성을 분석·비교·검색할 수 있으며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 및 AI 감독관 시스템에 적용돼 실용성·안정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안면인식 서비스를 제공한 ‘AI 엑스포 코리아 2022’를 통해 고벤트와 인연이 돼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박근환 NHN클라우드 AI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더 넓은 범주의 고객들에게 NHN클라우드의 AI 서비스들을 제공하며 ‘일상 속 AI’라는 회사의 궁극적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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