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지상렬 "20년만의 '뮤뱅' 출근길 감격"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2 07:48:12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살림남’ 지상렬이 20년 만에 G.C 해머로 음악방송 무대에 오르지만, 생방송을 코앞에 두고 뜻밖의 ‘노래 울렁증’을 고백하며 위기를 맞는다.

 

10월 3일 밤 10시 55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 476회에서는 래퍼 G.C 해머로 다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지상렬의 ‘뮤직뱅크’ 출격기가 공개된다.

 

 

▲'살림남'. [사진=KBS2]

 

 

오랜 시간을 돌아 음악방송 무대에 서게 된 지상렬은 이날 마이티 마우스(추플렉스·쇼리), 경리와 함께 ‘뮤직뱅크’ 출근길에 등장한다. 20년 만에 다시 가수로 카메라 앞에 서는 만큼 긴장과 설렘이 교차한다.

 

지상렬은 “생방송을 앞두고 선잠을 잤지만, 출근길부터 (반겨주는 팬들에게서) 좋은 기운을 느꼈다”며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낸다.

 

본격적인 무대 준비가 시작되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도 벌어진다. 드라이 리허설을 앞둔 지상렬은 실수를 막기 위해 직접 준비한 특별한 소품을 꺼내 주위를 놀라게 한다. 리허설이 끝난 뒤 마이티 마우스는 지상렬의 행동에 또 한 번 놀란다. 이들은 대기실로 돌아오자마자 “우리 G.C 해머 형님이 가요계 음방 리허설의 분위기를 바꿨다”며 감탄 섞인 반응을 보인다.

 

영문을 모르는 지상렬에게 쇼리는 평소 음악방송 리허설이 상당히 엄숙하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려준 뒤 그가 현장에서 벌인 돌발 행동을 언급한다. 그제야 상황을 파악한 지상렬은 “아, 진짜? 그런 게 아예 안 되는 거였어?”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낸다.

 

20년이라는 공백만큼 달라진 음악방송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도 지상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된다.

 

생방송까지 시간이 남자 마이티 마우스는 최근 음악방송의 필수 코스처럼 자리 잡은 ‘안무 챌린지’를 준비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지상렬은 처음 듣는 이야기에 “생방송에 집중해야지, 이 사람들아! 여기 챌린지 하러 왔냐?”며 버럭한다.

 

이에 쇼리는 “형님, 지금 대기실 밖으로 나가보셔라. 다들 챌린지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상황을 이해한 지상렬은 태도를 곧바로 바꾸고 챌린지 안무 배우기에 돌입한다.

 

적응을 시작하자 행동은 더욱 과감해진다. 직접 다른 가수들의 대기실까지 찾아가 신곡 ‘소주밤’ 챌린지에 함께해달라며 섭외에 나선 것. 특히 지상렬은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샤이니 민호에게 도움을 청한다. 조심스럽게 챌린지 동참 의사를 묻는 지상렬에게 민호는 “(챌린지 안무 배워서) 제대로 찍으면 되죠”라고 흔쾌히 답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세대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민호가 참여한 ‘소주밤 챌린지’가 어떤 결과물로 완성될지도 관심을 모은다. 대기실에는 또 다른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온다. 지상렬의 친형 부부가 동생의 20년 만의 음악방송 컴백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한 것.

 

평소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는 지상렬의 형수는 출연진과 스태프를 위해 푸짐한 음식을 준비하며 지원사격에 나선다. 여기에 영탁까지 지상렬을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찾으면서 분위기는 더욱 뜨거워진다.

 

특히 형수는 영탁이 등장하자 이전과 확연히 다른 반응을 보여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인다. 순식간에 대기실이 영탁의 팬미팅 현장처럼 변하자 쇼리는 “형수님이 아까 저희 만날 때와는 반응이 너무 다르신 것 같다”며 서운함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한다.

 

화기애애한 시간도 잠시, 실제 무대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지상렬에게 긴장감이 몰려온다.

 

최종 카메라 리허설에 들어간 지상렬은 앞선 모습과 달리 좀처럼 긴장을 떨쳐내지 못한다. 결국 그는 “사실 ‘노래 울렁증’이 있다”고 털어놓으며 그동안 감춰왔던 부담감을 고백한다.

 

불안은 실제 실수로 이어진다. 지상렬이 리허설 도중 예상하지 못한 실수를 하자 함께 무대를 준비한 마이티 마우스도 상황의 심각성을 느끼고 곧바로 긴급회의에 들어간다.

 

20년 만에 G.C 해머라는 이름으로 다시 음악방송에 도전한 지상렬이 생방송 직전 찾아온 위기를 넘길 수 있을지, 또 마이티 마우스와 경리와 함께 준비한 ‘소주밤’ 무대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살림남'은 최근 박서진, 지상렬, 환희 등 출연자들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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