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왕2' 장수영, 다시 에이스의 이름으로…리벤지전 구원 등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08:37:45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블랙퀸즈 장수영이 슬럼프를 털어내기 위한 중요한 승부에 나선다.

 

 

▲'야구여왕2'. [사진=채널A]

 

 

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채널A 예능 '야구여왕2'(연출 신재호) 5회에서는 시즌1에서 패배를 안겼던 강호 빅사이팅을 상대로 블랙퀸즈가 설욕전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경기의 흐름을 뒤바꿀 투수 교체와 선수들의 투혼이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앞선 경기에서 블랙퀸즈는 2회 초까지 0-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공격 기회를 맞은 2회 말 상대의 견고한 수비에 번번이 막히며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고, 선발 김온아 역시 제구가 흔들리면서 위기를 맞는다.

 

결국 추신수 감독은 이대형, 윤석민 코치와 상의 끝에 승부수를 던진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장수영을 마운드에 올리는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

 

시즌1에서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했던 장수영은 올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연속 볼넷을 내주며 조기 강판되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윤석민 코치와 꾸준히 보완 훈련을 이어온 그는 다시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마운드에 오른다.

 

윤석민 코치는 "준비한 대로 자신 있게 던져라"며 끝까지 믿음을 보냈고, 응원에 힘입은 장수영은 힘 있는 공으로 상대 타선을 압도한다. 더그아웃에서는 "우리가 알던 장수영이 돌아왔다"는 반응이 터져 나오며 분위기가 살아난다.

 

장수영 역시 흔들렸던 시간을 떨쳐내기 위해 스스로를 다잡으며 투구를 이어간다. 과연 이번 경기에서 에이스다운 모습을 되찾고 팀의 반격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비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한다. 경기 초반 과감한 주루 플레이로 팀의 첫 득점에 힘을 보탰던 좌익수 이수연이 수비 과정에서 송구 실책을 범하며 위기를 자초한 것.

 

이수연은 "나 역시 처음 겪는 상황이라 순간적으로 판단이 흔들렸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에 빅사이팅은 노련한 베이스 러닝으로 블랙퀸즈를 계속 압박하고, 추신수 감독은 "우리가 계속 아쉬움을 남기는 부분이 바로 이런 플레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과연 블랙퀸즈가 흔들린 분위기를 추스르고 시즌1 패배를 되갚는 데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현재 '야구여왕2'는 시즌1이 처음으로 여자 야구팀을 결성하는 과정을 다룬 터라 아쉬웠던 실력면을 업그레이드해 많은 야구 팬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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