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은지원 "명절날, 장모님이 한상 가득 차려주셔"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3 08:31:34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환희가 ‘살림남’ 추석 특집에서 모두의 축하를 부르는 깜짝 소식을 공개한다. 여기에 박현호·은가은 가족은 딸 서원과 맞는 첫 추석을 위해 특별한 귀성길에 오른다.

 

 

▲'살림남'. [사진=KBS]

 

 

26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연출 김태준, 이하 ‘살림남’) 475회는 추석을 맞아 평소와 다른 분위기로 꾸며진다. MC 은지원과 이요원을 비롯해 박서진과 여동생 박효정, 환희, 박현호가 한복을 입고 함께하며 명절 인사와 근황을 나눈다.

 

특히 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환희가 반가운 소식을 들고 온다. 은지원은 환희에게 추석을 맞아 특별히 전할 이야기가 있다고 들었다며 궁금증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박현호는 기다렸다는 듯 “혹시 결혼하시나요?”라고 물으며 단숨에 분위기를 핑크빛으로 몰고 간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환희는 미소와 함께 자신이 준비한 희소식을 직접 밝힌다. 내용을 확인한 은지원과 이요원 역시 “정말 축하한다”며 박수로 화답한다. 과연 박현호가 결혼까지 떠올리게 만든 환희의 기쁜 소식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스튜디오에 이어 박현호·은가은 부부의 명절 풍경도 공개된다. 두 사람에게 이번 추석은 딸 서원이 태어난 뒤 처음 맞는 명절이라는 점에서 더욱 각별하다.

 

서울역에 도착한 박현호는 “딸 서원이와 함께하는 첫 추석을 기념해 가은이의 친정을 가기로 했다”며 김해로 향하게 된 이유를 설명한다.

 

하지만 귀성길 시작부터 초보 부모의 긴장감이 감돈다. 서원에게 기차 여행 역시 처음인 만큼 부부는 아이가 장시간 이동을 잘 견딜 수 있을지 걱정한다. 예상대로 열차에 올라탄 서원이의 옹알이가 이어지자 박현호와 은가은은 주변 승객들의 반응을 살피느라 진땀을 흘린다.

 

이동 중 은가은에게는 친정어머니의 전화가 걸려온다. 은가은은 “설마 또 요리한 거는 아니지? 우리는 음식 시켜먹으면 된다”며 명절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거듭 강조한다.

 

어머니와 통화를 끝낸 뒤에는 말과 달리 걱정스러운 속내도 드러낸다. 은가은은 박현호에게 “엄마가 먼저도 ‘음식 안 차렸다’고 해놓고, 엄청 차려주셨잖아. 엄마가 고생하는 게 싫다”고 털어놓는다. 툭툭 내뱉는 말 속에 어머니를 향한 딸의 애정이 묻어나온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는 자연스럽게 ‘장모님표 명절 밥상’ 이야기가 시작된다.

 

박서진은 은지원을 향해 장모 역시 명절이면 음식을 많이 준비하는지 묻는다. 은지원은 “한 상 가득 차려주신다”고 답하며 장모에게 제대로 사랑받고 있는 사위의 면모를 드러낸다.

 

문제는 평소 적은 식사량으로 유명한 은지원의 입맛이다. 이요원은 “오빠는 입도 짧은데 괜찮냐? 장모님이 차려주신 음식 다 맛있게 먹어줘야 하는데”라며 걱정한다.

 

은지원 역시 이 같은 고민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는 “맞다”고 수긍한 뒤 “그래서 어떨 땐 음식을 남기는 게 죄송스러워서 찾아뵙기가 부담스러울 때도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푸짐하게 챙겨주는 장모의 사랑이 오히려 ‘소식좌’ 사위에게 행복한 부담이 된 셈이다.

 

무엇보다 이번 방송에서는 은가은의 어머니가 ‘살림남’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어서 관심을 더한다. 딸 은가은과 사위 박현호는 물론, 약 200일 된 손녀 서원까지 세 가족이 함께 보내는 첫 명절 풍경이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또 환희와 박현호에 이어 박서진의 여동생 박효정까지 스튜디오에 자리하면서 추석 특집다운 풍성한 이야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복을 차려입은 출연진이 한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가운데 환희의 깜짝 발표부터 박현호·은가은 가족의 귀성기까지 다양한 명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475회는 아시안게임 중계 여파로 이번 주에 한해 방송 요일을 옮겨 26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은 지난 2016년 첫 방송돼 현재까지 인기리 방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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