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리메이크 작업, 쉽지 않았지만 많이 배우고 뮤지션으로 성장"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09:27:03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앞두고 “명곡을 다시 부르며 음악적으로 더 많은 것을 배웠다”는 진솔한 소감을 전했다.

 

▲가수 로이킴. [사진=DEUL]

 

로이킴은 오는 20일 오후 6시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다시 불러 봄 - Bloom Again’을 공개한다. 이번 앨범에는 ‘앵콜요청금지’, ‘스물다섯, 스물하나’, ‘Smile Boy’, ‘왜 그래’,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바람의 노래’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곡들이 새롭게 담긴다.

 

발매를 앞두고 로이킴은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그는 “오래전부터 팬분들이 리메이크 앨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저 역시 언젠가는 꼭 해보고 싶은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리메이크는 단순히 곡을 다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원곡의 감성과 자신의 색깔이 자연스럽게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긴 고민 끝에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제는 ‘로이킴다운 감성’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조심스럽지만 진심을 담아 준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작업 과정은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로이킴은 “원곡이 가진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제 감성을 어떻게 녹여낼지 고민이 가장 컸다”며 “편곡과 보컬 모두 그 균형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리스너분들이 어떻게 들어주실지 설레면서도 긴장된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음악적으로 성장했다는 이야기도 꺼냈다. 그는 “멜로디와 가사를 세세하게 들여다보면서 왜 이 곡들이 오랫동안 사랑받아왔는지 다시 느끼게 됐다”며 “곡을 만들 때 중요한 감정선과 표현 방식을 다시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작업이었지만 덕분에 뮤지션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한 느낌”이라고 밝혔다.

 

원곡 가수들에 대한 존경심도 드러냈다. 로이킴은 “좋은 곡들을 다시 부르는 만큼 부담감도 컸다”며 “원곡자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그 마음이 음악으로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향후 리메이크 프로젝트 계획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시리즈로 계속 이어가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지금은 우선 이번 앨범에 집중하고 싶다”며 “다음 이야기는 시간이 흐른 뒤 자연스럽게 고민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킴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왜 그래’, ‘Smile Boy’, ‘한 사람을 위한 마음’, ‘바람의 노래’, ‘스물다섯, 스물하나’ 라이브 클립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또한 ‘앵콜요청금지’를 라이브 콘텐츠 ‘미리 불러 봄’으로 먼저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로이킴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해석을 더해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로이킴은 현재 채널A '하트시그널5'를 비롯해 MBC '라디오 스타'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음악과 예능, 양 분야를 오가는 활약으로 올 한 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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