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생성형 AI 광고 'CLOVA for AD' 선 봬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1-24 08:48:10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

[메가경제=이동훈 기자]네이버(대표 최수연)가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광고 상품 ‘CLOVA for AD’의 테스트를 시작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함께 선보인 이번 광고는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의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 네이버 답변예시 [사진=네이버]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브랜드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챗봇 형태의 검색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의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된 답변이 나타나고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이는 마치 오프라인 매장의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것 같은 형태인데,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을,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구매에 앞서 자신이 찾고자 하는 상품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기를 원하고 사업자는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제품을 어필하기를 원하는데 생성형 AI로 구현한 브랜드 매니저인 브랜드챗과 실시간 상담을 하는 것 같은 연쇄적인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보다 구체화하고 최종 구매까지 이어질 수 있는 더욱 확장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용자와 인터랙티브한 대화를 통해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정답을 전달하고, 브랜드가 보유하고 제안한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답변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신뢰성 및 안정성 있는 AI 추천 광고가 가능해진다.

CLOVA for 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의 정보소비의 흐름을 잘 연결하는데 집중하여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진입지점인 통합검색,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독립 콘텐츠와도 연계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브랜드챗에 진입할 수 있는 버튼이 검색광고가 나갈 때 함께 나가기도 하고 스포츠 콘텐츠를 보다가 접하게 되는 디스플레이광고에도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가 함께 노출되는 식이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CLOVA for AD의 진입지점이 노출된 광고는 기존 대비 노출 대비 클릭률(CTR)이 약 20% 상승된 효과를 보였다. CLOVA for AD를 통해 제품 관련 대화를 나눈 후 광고주 사이트로 이동해 제품 탐색을 나누는 사용자도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브랜드 챗을 통한 대화를 경험한 사용자가 향후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도 지속 확인되고 있다.

하선영 네이버 비즈CIC 광고상품기획 책임리더는 “CLOVA for AD는 사용자가 네이버를 이용하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하나의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새로운 광고 채널이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반 광고는 다양한 질의에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SME들의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서 아워글래스 홀리데이 컬렉션 팝업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에서 럭셔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의 2026 홀리데이 컬렉션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운영한고 20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글로벌 주얼리 디자이너 로렌 루빈스키(Lauren Rubinski)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워글래스는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는 비건 뷰티

2

GS25, 샌드위치·꼬마김밥 강화…편의점 한 끼 식사 수요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S25가 샌드위치와 꼬마김밥 등 간편식 상품군을 확대한다. GS25는 기존 식빵 중심의 샌드위치에서 벗어나 치아바타와 소금빵, 소보로빵 등을 활용한 신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샌드위치 매출에서 오전 시간대 판매 비중이 약 25%를 차지하는 등 아침 식사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상품 확대 배경이다. '화이트 데리야끼 치

3

바코드 스캔하면 한방에 끝…CU, 스마트쿠커 최초 도입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U가 전자레인지와 에어프라이어, 오븐 기능을 결합한 조리기기를 도입하며 편의점 먹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편의점 업계가 간편식과 즉석식품을 중심으로 먹거리 경쟁을 확대하는 가운데 조리 기술을 차별화해 고객 경험을 높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특히 1인 가구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편의점에서도 전문 조리기기를 활용한 외식 수준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