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이후 전국 주요 상권 확대…61개 매장으로 외형 성장
독립법인 출범 첫해 흑자 전환…2분기 연속 영업익·순익 흑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백미당이 경기 주요 생활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잇따라 열며 오프라인 점포 확대에 속도를 낸다.
백미당은 2일 ‘롯데백화점 일산점’을 시작으로 경기 일산·화정·동탄에 신규 매장 3곳을 순차적으로 연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롯데백화점 일산점에 이어 3일 화정역점, 오는 30일 동탄 메타폴리스몰점이 차례로 개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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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백미당] |
이번 출점은 백화점과 역세권, 대형 복합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순히 점포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상권별 고객 특성에 맞춰 매장 형태와 입지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입점해 인근 거주민과 가족 단위 쇼핑객을 주요 고객층으로 겨냥한다. 화정역점은 화정역 인근 새롬프라자 5차 1층에 들어선다. 역세권은 물론 주거 및 학교 밀집 지역의 생활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화정역점에서는 개점을 기념해 3일부터 이틀간 전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유기농 우유로 만든 미니컵 아이스크림을 증정한다. 우유·말차·딸기 등 3종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동탄에서는 메타폴리스몰을 통해 상권을 확대한다. 오는 30일 문을 여는 동탄 메타폴리스몰점은 동탄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메타폴리스몰 A블럭 지하 2층에 자리한다. 인근 주상복합과 지하로 연결돼 쇼핑객뿐 아니라 주변 거주 고객의 접근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백미당의 출점 확대는 2024년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계기로 진행한 전 매장 리뉴얼 이후 본격화됐다. 이후 서울을 비롯해 전국 주요 상권에서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도심공항점, 커넥트현대 청주점, 아이파크몰 용산점·당산점, 스타필드 안성점, 학동역점, 방배점 등을 잇따라 열었다. 올해도 합정역점과 강남역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을 추가하며 출점 행보를 이어갔다.
매장 수 확대와 함께 제품 포트폴리오도 넓히고 있다. 백미당은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기존 대표 메뉴 외에도 강원 정선 블루베리, 경기 연천 율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메뉴와 국내산 제철 원재료를 활용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 음료인 식혜를 활용한 RTD 제품 ‘바른식혜’를 출시하면서 카페 매장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매장 밖에서도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수익성 개선도 출점 확대의 배경으로 꼽힌다. 백미당은 독립 법인 출범 첫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백미당은 공격적인 신규 출점과 함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백미당은 전국 6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 형태도 상권에 따라 차별화하고 있다. 도심 속 휴식을 강조한 ‘카페형 매장’, 백화점과 쇼핑몰을 중심으로 한 ‘델리형 매장’, 본점과 삼청점 등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시그니처 매장’ 등으로 운영 체계를 세분화했다.
민준연 백미당 총괄 본부장은 “일산·화정·동탄 등 경기 주요 생활권에 신규 매장을 연이어 선보이며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권과 고객 특성을 고려한 출점과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미당은 프리미엄 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청정 농가에서 생산한 유기농 우유를 활용한 아이스크림과 라떼를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있다. 지역 농가와 협업한 시즌 메뉴와 사회공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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