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패션 이즈 롯데’ 연다...단독 패션 브랜드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9:10:3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자체 기획 패션 브랜드를 앞세워 올가을·겨울(F/W)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단독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F/W 신상품을 선보이는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롯데홈쇼핑]

 

‘패션 이즈 롯데’는 매회 약 500억원의 주문액을 기록하는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행사 시기를 앞당기고 참여 브랜드를 확대했다. 파리와 런던 등 세계적인 패션 도시의 감성을 각 브랜드의 개성과 결합한 상품을 선보이며 하반기 패션 수요 선점에 나선다.

 

특히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은 대표 자체 기획 패션 브랜드 ‘LBL’은 영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로라애슐리’와 협업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

 

1953년 영국 런던에서 시작한 로라애슐리의 클래식한 패턴과 자연주의 감성을 LBL의 프리미엄 소재와 결합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구현한다. 오는 17일부터 로라애슐리의 대표 패턴을 활용한 자수 블라우스와 데님 팬츠를 시작으로 캐시미어와 라쿤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F/W 신상품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아우터 라인도 확대한다. 가죽 코트와 테디베어 코트 등 시즌 수요가 높은 상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남성 라인까지 확장해 토털 패션 브랜드로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론칭한 자체 기획 패션 브랜드 ‘네메르’는 프랑스 파리의 감성을 담은 F/W 컬렉션이다.

 

프랑스 국적의 한국계 혼혈 모델 티아나 톨스토이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나섰다. 오는 28일부터 최고급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한 니트와 재킷 등 F/W 신상품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컬러풀한 감성을 앞세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릴리오’도 이번 특집전에 참여한다.

 

롯데홈쇼핑의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도 특집전을 통해 신상품 판매에 힘을 싣는다. 오는 22일과 29일 각각 120분간 ‘패션 이즈 롯데’ 특집 방송을 편성해 니트와 팬츠, 가죽 재킷, 코트, 모자 등 주요 F/W 아이템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최근 패션 트렌드에 맞춰 브랜드별 개성을 살린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글로벌 패션 도시의 감성과 프리미엄 소재를 접목한 신상품을 통해 F/W 패션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올해 2분기 매출액 2386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 62.7%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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