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로직스’ 선두 경쟁...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TOP10 발표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5 09:24:4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약·바이오 부문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빅데이터 1543만 34건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이 1위를 기록했다. / 이미지=아시아브랜드연구소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543만 3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1위 셀트리온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위), 유한양행(3위), HLB(4위), 알테오젠(5위), 동국제약(6위), 종근당(7위), 한미약품(8위), 대웅제약(9위), 동아제약(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사업 성과 못지않게 뉴스와 이슈가 얼마나 폭넓게 확산되느냐가 인지도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건강과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일상으로 확대되면서 검색량, 콘텐츠 노출, 소비자 소통 방식 등이 기업 이미지와 화제성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이번 K-브랜드지수에서는 셀트리온이 1위를 수성하며 선두 입지를 이어갔고, 삼성바이오로직스도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유한양행은 3위로 하락했으며, HLB와 종근당은 순위를 끌어올렸다. 특히 SK바이오팜의 톱10 이탈과 동아제약의 신규 진입은 브랜드 판도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대외 노출과 소통 역량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7월 한 달간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각각 신약 파이프라인과 대규모 수주 관련 이슈를 바탕으로 전체 빅데이터 점유율을 양분하며 치열한 양강 구도를 형성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자료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선정한다.

한편, 2016년 4월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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