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미쯔’ 그래놀라로 재탄생…‘우유 말먹’ 트렌드 정조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8 09:12:4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이 대표 초코 과자 ‘미쯔’를 그래놀라로 재해석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간편대용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우유 말먹’ 트렌드를 겨냥해 기존 과자의 익숙한 맛에 그래놀라와 스모어 콘셉트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미쯔 스모어’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 [사진=오리온]

 

이번 신제품은 우유에 과자를 말아 먹는 이른바 ‘우유 말먹’ 트렌드에서 착안했다. 미쯔를 우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래놀라 형태로 구현해 한 끼 식사나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구운 마시멜로를 크래커 등과 함께 먹는 ‘스모어’ 콘셉트를 더해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오!그래놀라 미쯔 스모어’는 오트·통밀·국산 쌀로 만든 그래놀라에 미쯔와 마시멜로를 더한 제품이다. 미쯔 특유의 진한 초코 풍미에 마시멜로의 달콤함과 곡물의 고소함을 조합했다. 그래놀라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더해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고려했다.

 

섭취 방식도 다양하다. 우유에 말아 먹으면 고소한 시리얼로 즐길 수 있으며, 요거트나 아이스크림에 곁들이면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다. 별도의 조리 없이 그대로 먹으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오리온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기존 제과 제품의 인지도를 그래놀라 시장으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오리온은 2018년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를 선보인 이후 그래놀라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특히 ‘오!그래놀라 저당 카카오’,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 등 건강 콘셉트 제품과 오리온의 제과 기술력을 접목한 ‘오!그래놀라 다이제’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우유 말먹 간식’으로 사랑받아온 미쯔에 마시멜로를 더해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는 트렌디한 그래놀라로 진화시켰다”며 “먹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식감과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온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1조8239억원, 영업이익은 17.9% 늘어난 298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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