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 접견…한·중 교류 확대 방안 논의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9 09:19:44
경제·통상·해양·관광 등 다각도 협력 강화 모색…신규 항공 노선 확충 환영
전재수 시장 “해양·항만 데이터 공유 및 관광 인프라 개선으로 미래지향적 협력 다질 것”
다이빙 대사 “AI·첨단산업 등 신산업 협력 모색…크루즈 관광 등 활성화 기대”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시가 주한 중국 대사와의 면담을 통해 한·중 지방정부 간 경제, 해양, 관광 분야를 아우르는 다각적인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부산광역시는 지난 28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를 접견하고, 부산과 중국 주요 도시 간 교류 및 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 접견 사진 [부산시청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최근 중국 동방항공의 부산~난징 노선, 룽에어의 부산~항저우 노선 신규 취항 등 부산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넓어지며 교류 기반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깊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전 시장은 해양·항만 및 관광 분야에서의 실질적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시장은 “부산은 상하이, 톈진, 광저우, 선전 등 중국 핵심 항만도시들과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라며 “세계 항만 물류를 선도하는 중국과 해양·항만 정책 및 데이터를 공유하며 협력 지평을 넓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감사를 표하며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가지요금이나 불친절 등 현장 불편 요소를 엄격히 개선해, 중국 방문객을 포함한 모든 관광객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 접견 사진 [부산시청 제공]

 

이에 다이빙 주한 중국 대사는 따뜻한 환대에 감사를 전하며 “최근 한·중 관계가 고무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는 만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역시 더욱 확장되기를 희망한다”라고 화답했다.
 

다이빙 대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은 ‘경쟁 속 협력, 협력 속 경쟁’의 체제로 진화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AI)과 첨단 산업 등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 협력 기회를 적극 발굴할 필요가 있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부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미항이자 관광도시인 만큼, 크루즈 관광 등을 활성화해 더 많은 중국인들이 부산의 매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답했다.
 

전재수 시장은 “부산과 중국 간의 교류는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상호 신뢰를 높이는 핵심 축”이라며 “앞으로도 주한 중국 대사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라며 접견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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