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 부위원장에 최형규·이효진 의원

박선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09:19:50
여야 의원 나란히 부위원장 선임…
제12대 전반기 상임위 구성 마무리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최형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효진 국민의힘 의원을 제12대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서울시 재정·경제정책을 다루는 기획경제위는 첫 회의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미래산업 등 주요 현안 점검에 들어간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 19일 제12대 전반기 첫 회의를 열고 최형규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4)과 이효진 의원(국민의힘·서초4)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기획경제위는 서울시의 예산과 재정 운용을 비롯해 경제·일자리 정책, 소상공인 지원, 기업·창업 육성 등 서울 경제와 관련된 주요 정책을 다루는 상임위원회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주요 경제사업의 예산과 집행 과정 등을 의회 차원에서 심의·점검하는 역할도 맡는다.

특히 고물가와 내수 부진 등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생경제 지원책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일이 전반기 주요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창업 생태계와 미래산업 육성 정책도 주요 심사 대상으로 꼽힌다.

최 부위원장은 1987년생 변호사 출신으로 법률사무소 부광 대표변호사와 서울 중랑구청·경기 양주시청 자문변호사 등을 지냈다. 더불어민주당 중랑구을 청년위원장과 중앙당 중앙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최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선거 기간 많은 현장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와 어려움을 직접 체감했다”며 “위원장과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서울시 예산과 경제정책을 꼼꼼히 살피고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대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위원장은 아나운서와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출신의 재선 의원이다.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는 임산부의 공공시설 이용 지원과 인공지능(AI) 시대 예술인 권리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입법 활동을 했다. 제12대에서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 운영부대표를 맡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생활밀착형 정책과 함께 서울의 미래산업 경쟁력 확보에 무게를 두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거창한 정치적 수사보다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입법으로 시민들이 서울시의회에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정파를 넘어 서울의 민생경제와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획경제위는 이번 부위원장 선임과 함께 소관 기관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전반기 의정활동에 착수했다. 앞으로 서울시 경제정책의 성과와 예산 집행 실효성을 살피는 동시에 민생경제 회복과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준형 기획경제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동3)은 “부위원장 선임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위기 극복과 서울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기획경제위원회의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며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획경제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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