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2Q 매출 1570억 기록…전년比 15.0%↓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9:45:16
영업익 72억원…당기순손실 기록
제우스: 오만의 신 26일 국내 출시…하반기 신작 모멘텀 강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12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570억원, 영업이익 7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0.7% 증가했다.

 

▲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9.5%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 게임 라인업 등 주요 타이틀의 성과가 견인했다. 기존 인기 게임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영업이익 개선에도 세전계속사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 연결 기준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2억원, 당기순이익은 -3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에는 각각 55억원과 24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배기업 소유주지분 순이익은 24억원으로 전 분기 -105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컴투스는 하반기 신작 출시와 기존 IP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대할 방침이다.

가장 큰 기대작은 오는 26일 국내 출시 예정인 MMORPG 제우스: 오만의 신이다. 에이버튼이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이 게임은 그리스 신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고품질 그래픽, 다양한 경쟁 및 성장 콘텐츠를 앞세운 대형 MMORPG다.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MMORPG 개발 역량과 컴투스의 서비스 경험을 결합해 제우스: 오만의 신을 하반기 대표 흥행작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기존 게임의 성장세도 이어간다. 컴투스프로야구V26을 비롯한 야구 게임 라인업은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DAU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반기에도 주요 리그 일정에 맞춘 업데이트와 이벤트, e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출시 12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 역시 글로벌 이용자 기반 확대에 나선다. 장송의 프리렌 컬래버레이션과 올해 10회째를 맞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6 등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신작 라인업도 확대한다.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다크판타지 턴제 RPG 도원암귀 Crimson Inferno를 비롯해 가치아쿠타: The Game(가제), 전지적 독자 시점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컴투스는 기존 IP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유지하면서 신작 출시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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