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다코리아, ‘다목적도로관리 충격흡수차’ 조달청 벤처제품 선정…공공시장 진입 발판 마련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4 10:17:4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특장차 제조기업 제다코리아의 ‘다목적도로관리 충격흡수차’가 조달청 벤처창업기업제품에 선정되며 공공 조달시장 진입 교두보를 확보했다.

 

▲ 사진 = 제다코리아 제공


조달청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벤처창업기업제품 지정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당 제도를 통해 선정된 제품은 창업·벤처기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 ‘벤처나라’에 등록되며, 공공기관은 별도의 경쟁 입찰 없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제품을 도입할 수 있다. 이 같은 구조는 기업 입장에서는 복잡한 절차를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 채널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제다코리아의 ‘다목적도로관리 충격흡수차’는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유지보수 및 교통 통제 작업 시 안전 확보를 목적으로 설계된 장비다. 차량 후면에는 트럭 탈부착형 충격흡수시설(TMA)이 일체형 구조로 적용돼,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의 충돌 시 충격 에너지를 단계적으로 분산·흡수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작업자 보호는 물론 2차 사고 위험 저감에 초점을 맞췄다.

운용 방식에서도 차별화된 구조가 적용됐다. 주행 시에는 TMA를 적재함 내부에 수납하고, 작업 현장에서는 후방으로 180도 전개해 외측으로 확장되는 구조를 채택해 충돌 대응 성능을 강화했다. 충격흡수 장치는 특수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에너지 흡수 효율을 높였으며,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인증을 획득해 신뢰성까지 확보했다.


▲ 사진 = 제다코리아 제공

유지·관리 측면에서도 효율성을 고려했다. 프레임 일체형 구조를 적용해 TMA 장비를 탈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자동차 정기 검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부착형 장비와 달리 별도 분리 과정이 필요 없다는 점에서 운영 편의성이 높다.

이와 함께 5톤 트럭 기반의 완성형 TMA3 모델을 적용해 연비 효율을 확보했고, 유류비 보조 대상에 포함되는 구조로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인 점도 특징이다. 더불어 자동차 자기인증 제도를 통과한 합법적 특수차량으로서 국토교통부 안전 기준과 자동차 검사 요건을 충족한다.

제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기술 완성도와 현장 적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공공기관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조달시장을 넘어 전반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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