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그룹, 사내 아이디어 플랫폼 계열사 확대…혁신 실행력 높인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0:23:13
한온시스템·모델솔루션까지 참여…계열사 아이디어 한곳에 모아 '그룹 혁신'으로
닉네임 제안·패스트트랙 도입…좋은 아이디어는 바로 실행하고 성과는 보상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임직원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과 업무 개선으로 연결하는 사내 혁신 플랫폼 ‘P.Studio’를 주요 계열사로 확대한다. 계열사별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한데 모아 그룹 차원의 혁신 과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그룹은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P.Studio를 한국네트웍스, 한국엔지니어링웍스, 한국프리시전웍스, 한온시스템, 모델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에 순차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 한국앤컴퍼니그룹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앤컴퍼니그룹]

 

P.Studio는 임직원이 업무 개선이나 신사업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고 실행하도록 만든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을 통해 담당 조직을 몰라도 제안하도록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닉네임 등록 기능을 도입해 참여 장벽도 낮췄다.

 

실행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패스트 트랙’을 통해 빠르게 검토·추진한다. 혁신성과 실제 성과를 중심으로 심사와 보상 체계도 강화했다.

 

그룹은 또 P.Studio 내 ‘아이디어 베이스 풀’을 구축해 기존 제안뿐 아니라 P.LAB 공모전, 임원 혁신제안, 디지털 전환(DX), AI 전환(AX) 과정에서 나온 아이디어까지 통합 관리하기로 했다.

 

앞서 그룹은 2012년부터 임직원 제안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2019년 이를 P.Studio로 확대했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업무 효율화와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 현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오윤정 그룹 프로액티브 컬처팀장은 “계열사별 아이디어와 실행 경험을 그룹 공동 자산으로 활용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임직원의 제안이 실제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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