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9, 독일 비교 평가서 볼보 EX90 제쳤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0:57:04
넓은 실내, 공간활용성 등 17점 차 완승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볼보 EX90을 앞서며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넓은 실내와 공간 활용성,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 성능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다.

 

현대차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가 실시한 전동화 럭셔리 SUV 비교평가에서 아이오닉 9이 총점 572점을 기록해 볼보 EX90의 555점을 17점 차로 제쳤다고 4일 밝혔다.

 

▲[표=현대자동차]

 

평가는 차체와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 9은 특히 차체와 파워트레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매체는 아이오닉 9에 대해 6명이 탑승해도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다목적 럭셔리 SUV라고 평가했다. 3열 시트를 전동으로 접으면 최대 2494리터의 적재 공간 확보와 2열 전동식 레그레스트 등 공간 활용성도 강점으로 꼽혔다.

 

물리 버튼과 스위치를 활용한 직관적인 조작 방식과 인포테인먼트 구성,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회생제동 조절 기능도 호평을 받았다.

 

주행 성능에서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초 만에 도달하는 가속력을 갖추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유지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UV-C 살균 수납함과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 보스 사운드 시스템 등 편의 사양도 경쟁력으로 언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이 독일 전문지 비교평가를 통해 기술력과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동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 9은 유럽 신차안전도평가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받았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평가에서도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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