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아시안게임서 또 메달…이도현 은메달·정지민 동메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1 10:43:35
이도현 남자 볼더 49.7점으로 은메달…항저우 이어 2회 연속 메달
정지민 여자 스피드 6초18 기록…항저우 동메달 이어 다시 메달 획득
영원아웃도어, 2010년부터 국가대표팀 후원…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메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아웃도어가 후원하는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에서 나란히 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내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표 선수로서의 입지를 이어갔다.

 

이도현 선수(24)는 지난 30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볼더 결선에서 49.7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 아시안게임 2개 대회 연속으로 메달을 획득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이도현 선수. [사진=노스페이스]

 

같은 날 열린 여자 스피드 결선에서는 정지민 선수(22)가 6초1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 모두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다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도현 선수는 항저우 대회 남자 콤바인(볼더+리드)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정지민 선수는 여자 스피드 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낸 바 있다.

 

이번 성과로 영원아웃도어가 2010년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는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은 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메달 획득이라는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스포츠클라이밍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영원아웃도어는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후원을 장기간 이어가며 스포츠클라이밍 저변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2005년 국내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을 창단한 이후 스포츠클라이밍을 비롯해 다양한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들을 발굴·지원해왔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이도현·정지민 선수 외에 서채현, 천종원 등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이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의 주요 선수로 출전했다.

 

성가은 영원아웃도어 사장은 “아시아 최정상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탐험’ 정신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커다란 성과를 이뤄낸 이도현 선수와 정지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노스페이스 애슬리트팀 소속 선수들은 물론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더 큰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선수 지원과 함께 생활체육 기반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2003년부터 ‘노스페이스컵 전국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직접 개최하며 국내 스포츠클라이밍 대중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도 30회째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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