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분당 ‘풍선효’ 통합재건축 추진…2714가구 조성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1 10:47:22
풍림·선경·효성 3개 단지 통합…최고 39층 계획
토지등소유자 동의율 90% 넘어…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대신자산신탁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풍림·선경·효성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에 참여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성남역과 연계한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분당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에도 나선다.


대신자산신탁은 ‘분당 풍선효(풍림·선경·효성)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통합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 다섯 번째)가 11일 서울 대신파이낸스센터에서 분당 풍선효 통합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신증권]


협약에 따라 대신자산신탁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사업관리와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

사업 대상지는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140번지 일원으로 풍림·선경·효성 등 3개 아파트 단지를 통합해 재건축한다. 대지면적은 9만 9368㎡로, 최고 39층 2714가구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GTX-A노선과 경강선이 지나는 성남역 인근에 위치한다. 추진준비위는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에 성남역 환승센터 부지 공공기여 방안을 포함했다. 환승센터와 연계해 업무·연구개발(R&D)·생활 인프라 기능을 갖춘 역세권 복합개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분당 노후계획도시 2차 특별정비구역 지정 사전 제안에는 총 6만 6037가구가 신청했다. 올해 정비구역 지정 예정 물량 1만 2000가구의 약 5.5배 규모다. 성남시는 오는 9월 본안 접수를 거쳐 특별정비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풍선효 통합재건축의 상가를 포함한 토지등소유자 동의율은 현재 90%를 넘어섰다. 추진준비위는 상가 소유주와도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높은 주민 동의율과 성남역 환승센터 공공기여 방안 등을 토대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김송규 대신자산신탁 대표이사는 “90%가 넘는 주민 동의율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며 “성남역 교통 인프라와 교육·생활 환경을 활용해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관리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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