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가을 인테리어 성수기와 겨울철을 앞두고 집 안 분위기를 바꾸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LX하우시스가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잇따라 1위를 차지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제품 디자인과 성능뿐 아니라 시공 품질, 사후관리 등 인테리어 전반에 걸친 고객 경험을 강화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X하우시스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브랜드 ‘LX Z(지인)’이 ‘2026 국가고객만족도(NCSI)’ 창호 부문과 ‘2026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가정용 건축자재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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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LX하우시스] |
KCSI 가정용 건축자재 부문에서는 6년 연속, NCSI 창호 부문에서는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두 부문 모두 조사 항목이 신설된 이후 정상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품 경쟁력뿐 아니라 구매부터 시공, 사후서비스까지 이어지는 고객 접점 전반의 품질 관리가 만족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테리어 제품은 장기간 사용하는 데다 시공 품질에 따라 체감 성능이 달라지는 만큼 제품 자체의 성능과 함께 시공 및 사후관리 역량이 주요 선택 기준으로 꼽힌다.
LX하우시스는 올 하반기부터 ‘취향의 발견’을 주제로 개인별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색상과 소재, 질감, 마감 등 세부 요소를 고객의 선호에 맞춰 공간을 구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LX Z 플래그십’에서는 해당 테마를 적용한 주방과 거실 등 다양한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소비자가 제품을 개별적으로 선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주거공간에 적용했을 때의 디자인과 조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의 판매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LX Z 창호 뷰프레임’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의 단열 성능과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을 적용했다. 슬림한 창짝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깔끔한 외관을 구현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바닥재 시장에서는 ‘에디톤 스톤’이 주력 제품으로 꼽힌다. SPC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을 확보하고 석재와 유사한 표면 질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벽지 제품인 ‘디아망’은 두툼한 두께와 회벽·페인팅·직물 등 다양한 디자인을 앞세워 리모델링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친환경 제품 경쟁력도 이어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7월 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발표한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뷰프레임 창호와 에디톤 바닥재·벽장재, PF보드 단열재 등 관련 제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시공 품질 관리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전문 시공인력 양성을 위한 ‘LX Z 인테리어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현장 시공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인테리어 제품의 성능이 실제 주거공간에서 구현되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시공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제품 품질은 물론 전문 시공인력 양성을 통해 시공 품질을 꾸준히 높여온 점이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제품 개발부터 구매, 시공, 사후관리까지 인테리어 전 과정에서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올해 2분기 매출 9397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329%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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