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전남TP·아이옵스, 위성 개발부터 데이터 활용까지 협력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2 11:16:45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순천 지역에서 위성 개발 이후 운용·관제와 데이터 활용, 관련 인력 양성까지 연결하는 우주산업 협력체계 구축이 추진된다.

 

▲ 사진: 순천시청 제공

순천시와 전남테크노파크, 우주 지상시스템 전문기업 아이옵스는 지난 7일 순천시청에서 ‘위성 지상국 운영 및 우주·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성 지상국 구축·운영 ▲순천SAT 운용·관제 및 데이터 활용 ▲지역 인재 채용 및 실무 인재 양성 ▲우주·방위산업 등 연관 첨단산업 분야 협력과제 발굴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위성 개발 자체에 머무르지 않고 발사 이후 필요한 운용·관제와 데이터 활용까지 지역 우주산업의 범위를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전문기업의 운용 경험과 지역 기관의 산업 기반을 연결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하려는 구조다.

협력의 중심에는 순천시가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순천SAT이 있다. 순천시는 순천SAT을 지역 기업의 기술 실증과 산학협력형 인재 양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이옵스는 순천SAT 개발과 연계해 운용·관제와 지상국, 위성 데이터 활용 분야에서 협력한다. 위성 운용 분야의 지역 인재 채용과 실무형 인력 양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옵스는 저궤도와 정지궤도 등 국가위성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위성 관제시스템 운영과 지상국 서비스 등을 수행해 왔다. 자체 지상국과 해외 지상국 인프라를 활용한 통합 지상국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세 기관은 이러한 기술·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순천 지역에서 위성 개발부터 운용, 관제, 데이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향후 우주·방위산업 등 연관 첨단산업 분야로 협력과제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김영욱 아이옵스 대표는 "국가위성 운용과 지상국 구축·운영을 통해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순천SAT 운용·관제와 지상국 운영에 기여하고, 순천이 위성 개발부터 데이터 활용까지 이어지는 지역 우주산업 역량을 갖추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내년 순천SAT 발사를 앞두고 이번 협약을 통해 위성 개발뿐만 아니라 운용·관제와 데이터 활용까지 지역의 우주산업 역량을 한층 넓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옵스는 2015년 설립된 우주 지상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대전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가 저궤도·정지궤도 위성 운영, 위성 지상시스템 구축·운영, 위성체 조립·통합시험(AIT), AI 기반 위성 운영 기술 연구개발, 방산 분야 정밀가공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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