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의 꿈, 100년 만에 우뚝"…효성, 창업주 조홍제 뜻 새겼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1 11:03:37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비 후원…항일운동 참여한 창업주 정신 재조명
옥고 치른 독립운동가에서 산업보국 기업인으로…애국·애족 DNA 계승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이 창업주 고(故) 조홍제 회장이 참여했던 6·10만세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비 건립을 후원해 독립운동 정신 계승에 나섰다. 창업주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취지다.

 

효성은 10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 중앙대교당에서 열린 '6·10만세운동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기념비는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운동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건립됐다.

 

▲효성 CI[제공=효성]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인산일을 계기로 학생들이 주도한 대표적인 항일독립운동으로, 이후 전국적인 학생·민족운동 확산의 계기가 된 역사적 사건이다.

 

조홍제 회장은 중앙고등보통학교 재학 당시 6·10만세운동에 참여해 항일운동을 펼쳤으며, 이 과정에서 일제에 체포돼 옥고를 치렀다. 이후 산업보국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효성을 창업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효성은 이번 기념비 건립 후원 외에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초청 행사, 현충원 묘역 정화 활동,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호국보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6·10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창업주의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사업에 동참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감사와 예우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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