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비상장사 CEO 대상 ‘시너지 클럽’…IPO 전략 지원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1:05:23
한투AC·한투파 투자기업 대상…27일 라운드테이블 진행
지분구조·스톡옵션·투자계약·회계 등 상장 준비 현황 점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계열 벤처투자사들과 손잡고 비상장기업의 기업공개(IPO) 준비를 지원한다. 투자 단계부터 상장까지 계열사별 전문성을 연계해 기업별 지분구조와 회계체계 등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7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한투AC), 한국투자파트너스(한투파)와 공동으로 비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시너지 클럽’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 본사 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행사에는 한투AC와 한투파가 투자한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들은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IB) 전문가들과 지분구조와 스톡옵션 설계, 투자계약 조항, 회계체계 등 상장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점검한다. 일방적인 강연 대신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개별 기업 사례를 논의하고 참가사 간 교류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투자금융그룹은 초기 기업 투자부터 후속 투자와 상장까지 계열사가 단계별로 참여하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한투AC가 초기 기업에 투자하면 한투파가 성장 단계에서 후속 투자를 진행하고, 한국투자증권이 상장 전 지분투자(Pre-IPO)와 IPO 주관 등을 맡는 방식이다.

한투AC는 2022년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120개 기업에 408억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66%다. 한투파는 성장 단계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고 한국투자증권은 이후 IPO 등 기업금융 업무를 지원한다.

한투AC에 따르면 현재 누적 투자기업은 130개사, 투자 집행액은 461억원으로 늘었다. 올해 들어서는 12건, 54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으며 창업 3년 미만 기업에 대한 투자 비중은 64.5%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해 유망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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