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하동군수, 금성면 가뭄 현장 점검…농업용수 확보 총력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1:10:42
용포 상·하 저수지 등 4곳 찾아 용수 공급 실태 확인
농어촌공사·농업인과 관정 가동·비상 급수 방안 논의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김현수 하동군수가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진 금성면 일대를 직접 찾아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 용수 공급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하동군은 김 군수가 지난달 31일 금성면 일원 가뭄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용수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 

 

▲ 김현수 하동군수(오른쪽)가 지난달 31일 금성면 가뭄 현장을 찾아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하동군]



김 군수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용포 상·하 저수지와 고포들, 갈사리 못골 등 가뭄 우려 지역 4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현장에서는 저수율과 농경지 용수 공급 상황, 농작물 생육 상태 등을 확인했다.

점검에는 하동군 관계 부서와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 용포·고포·내도마을 이장과 농업인 대표 등 17명이 참여했다.

김 군수는 농업인들로부터 용수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듣고 저수지 준설과 관정·양수장 가동 상태, 물 부족 지역에 대한 비상 용수 공급 방안 등을 관계 기관과 논의했다.

한국농어촌공사 하동남해지사는 현재 양수장을 비상 가동하고 관정과 하천수를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별 용수 상황에 따라 제한급수도 시행하는 등 비상 공급체계를 운영 중이다.

하동군은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양수 장비를 적극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지역별 농업용수 수요와 공급 상황에 따라 비상 용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수 군수는 “농업용수는 농작물 생육뿐 아니라 농업인의 생계와 직결된 문제”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이달부터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무더위 피해 예방단’도 운영하고 있다. 예방단은 농경지와 야외 작업장, 마을회관 주변 등 폭염 취약지역을 순찰하며 농업인과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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