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랩스, KEIT ‘M.AX 전문기업’ 선정…장비·로봇 분야 이름 올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1:18:56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산업용 적층제조 장비 및 제조 AI 솔루션 전문기업 케이랩스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선정하는 ‘M.AX 전문기업’에 장비·로봇 기업 유형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 K-MOA 플랫폼 메인화면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는 인공지능(AI)을 제조공정과 생산관리 전반에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제조업 AI 전환을 의미한다. 산업통상부는 인력 부족과 글로벌 제조 경쟁 심화에 대응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조혁신 정책으로 M.AX를 추진하고 있다.

KEIT는 해당 정책을 산업현장에 적용할 역량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조 현장 적용 역량과 데이터 관리체계, 전문인력, 기술개발 실적, 사업화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M.AX 전문기업을 선정한다. 이 가운데 장비·로봇 기업은 AI 기반 장비와 로봇, 하드웨어를 제조공정에 적용하고 AI 분석 결과를 실제 장비의 판단과 동작으로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케이랩스는 산업용 3D프린터를 비롯해 금속분말 시빙기, 디파우더링 장비 등 적층제조 및 후처리 장비를 자체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비에서 발생하는 생산데이터를 MES와 연계해 생산계획 최적화와 공정 이상 감지, 품질 예측 등에 활용하는 제조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러한 장비·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시뮬레이션·생산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의 제조 적합성을 검증하고 예상 문제 부위와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AI-AMS’도 개발하고 있다. 케이랩스는 이를 통해 설계부터 생산, 후처리, 검사까지 제조 전주기를 데이터로 연결하고 장비의 판단 기능과 자율제조 기술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제품개발 및 제조 수요기업과 분야별 전문 공급기업을 연결하는 온라인 제조 플랫폼 ‘K-MOA’를 출시했다. K-MOA는 제조 의뢰부터 견적, 생산, 납품까지의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향후 제조데이터와 AI를 연계해 예상 문제 부위 분석과 제조방식 추천, 소요시간 및 비용 예측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원효 케이랩스 대표는 “이번 선정은 산업용 장비 개발 역량과 제조 AI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적층제조와 후처리 장비에 AI를 결합해 장비가 생산상태를 판단하고 최적의 공정조건을 제안할 수 있는 자율제조 시스템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케이랩스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자동차와 모빌리티, 방산, 조선, 항공우주 분야에서 AI 기반 장비·로봇 솔루션 적용을 확대하고, 정부 M.AX 정책과 연계한 제조 AI 실증 및 산업 생태계 확산에 참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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