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연속 수상…교과서 디자인부터 AI 영상까지 영역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이 인공지능(AI) 교육 영상과 교과서 디자인으로 독일 디자인 어워드에서 4건의 수상 실적을 거뒀다. 교과서·교재에서 쌓은 디자인 역량을 AI 기반 교육 콘텐츠로 확대하고 있다.
비상교육은 2027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GDA)에서 골드 1건과 위너 3건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독일디자인협회(German Design Council)가 주관하는 이 어워드의 엑설런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6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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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7 GDA 독일 디자인 어워드 골드 수상작 ‘Spirit SWAG’의 한 장면. [사진=비상교육] |
골드는 독일 디자인 어워드의 최고 등급으로, 독창성과 디자인 완성도 등에서 특히 뛰어난 성과를 보인 작품에 수여된다. 올해는 총 53개 프로젝트가 골드로 선정됐다.
골드를 받은 Spirit SWAG은 초등 사회교과서의 주요 개념을 캐릭터와 이야기로 풀어낸 AI 기반 교육 영상 시리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적 가치와 추상적인 개념을 개성 있는 정령 캐릭터로 의인화하고, 일상 공간에 등장시켜 학생들의 이해를 돕도록 구성했다.
이야기와 움직임, 유머, 시각적 은유를 결합해 학습자가 교과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AI를 제작 효율을 높이는 도구에서 나아가 복잡한 지식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교육적 표현 수단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초등학교 통합 모형교과서와 초등학교 수학 모형교과서, 중학교 국어 교과서 등 3개 프로젝트는 위너를 받았다. 비상교육은 이번 수상이 교과서 중심의 디자인 역량을 비바샘 교과자료 등 AI 기반 영상 콘텐츠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김재훈 비상교육 크리에이티브디자인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은 학습자의 관점에서 교육 콘텐츠를 설계해 온 비상교육의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디자인을 접목해 복잡한 학습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새로운 교육 경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상교육은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교육 콘텐츠 관련 수상 실적을 쌓아왔다. 비상교육은 올해 7월 기준 iF·레드닷·IDEA·GDA 등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누적 64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2027 GDA 골드 1건과 위너 3건을 더하면 누적 수상 실적은 68건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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