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페루 ‘안데스의 철마’ 우앙카요 철도 감리 사업 수주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2 10:23:44
글로벌 철도 강국과의 경합 끝에 기술·가격 전 부문 1위 차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페루 교통인프라 투자감독청이 발주한 약 1300만 달러(한화 약 192억원) 규모의 ‘페루 우앙카요∼우앙카벨리카 철도개량 설계검토 및 시공감리’ 사업에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 ‘페루 우앙카요∼우앙카벨리카 철도개량 시공 및 설계감리’ 사업 위치 및 노선도

 

해당 사업은 페루 중부 안데스 고산지대(해발 3600m 이상)를 운행하는 노후 노선(128.7km)을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로, 공단 컨소시엄은 향후 약 5년간 건설 및 운영 단계 전반에 걸쳐 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국내 엔지니어링사 및 현지사와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페인, 일본 등 글로벌 철도 강국과의 경합 끝에 기술·가격 전 부문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하며 수주에 성공했다.

 

또, 향후 본 사업을 발판 삼아 국내 철도 기업들의 페루 시장 진출을 돕는 마중물 역할을 이행하고, 나아가 엘살바도르, 파나마, 콜롬비아 등 인근 중남미 지역의 대규모 철도 인프라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안호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주는 글로벌 철도 선진국들과의 진검승부 끝에 K-철도의 우수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한국 철도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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