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평생학습…'동네학교' 바리스타반, 국내외 자격증 취득 이어져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1 11:02:10
생활권 밀착형 평생교육 결실, 수강생 12명 중 8명이 자격증 취득, 국제 SCA 인증만 4명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종로구의 생활권 밀착형 평생학습 정책이 뚜렷한 성과로 이어졌다.

 

▲바리스타 자격증 실기 교육

 

혜화동 동네학교인 대학로바리스타학원에서 운영한 바리스타 수업 수강생 12명 가운데 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구의 평생교육 모델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종로동네학교'가 있다. 구민이 집 가까이에서 배움을 이어가도록 설계한 근거리 평생학습 사업으로, 구는 지역 전문 기관을 동네학교로 지정하고 그 자원을 활용해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민간 인프라와 생활 밀착 접근성을 결합한 방식이 높은 자격증 취득률로 효과를 입증했다.

 

바리스타반은 구민의 직업 역량을 끌어올리고 실질적인 취업·창업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교육은 지난 5월22일부터 7월17일까지 9주에 걸쳐 진행했으며, 현장 감각을 익히도록 실무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수강생들은 커피 이론을 시작으로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매장 운영까지 바리스타 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배웠다. 이론과 실기를 균형 있게 다지며 실전 대응력을 키운 결과, 참여자 다수가 자격 취득까지 도달했다.

 

자격증을 딴 8명 가운데 4명은 국내 자격인 'Advanced Barista(2급)'를, 나머지 4명은 국제 자격인 'SCA Barista Skill Foundation'을 획득해 전문성을 국내외로 인정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평소 관심 있던 커피 분야 기술을 배우고 자격증까지 얻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관련 분야 취업이나 창업에 도전할 용기가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찬종 구청장은 "구민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더 많은 구민이 성공의 결실을 맺도록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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