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중화요리 5종 3980원에 선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7 12:11:2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마트가 고물가에 따른 외식비 부담을 겨냥해 3000원대 중화요리 델리 상품을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델리 코너에서 ‘중화요리 3980’ 5종을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깐풍기, 유산슬, 난자완스, 마라샹궈, 마파두부&포테이토 등으로 구성했다.

 

▲ [사진=이마트]

 

이마트는 신세계푸드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메뉴 구성과 생산 공정을 공동 설계해 제조 효율을 높였다. 기존 ‘중화요리 WITH 이금기’ 상품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노하우도 활용했다.

 

버섯, 새우, 죽순 등 일부 원재료를 기존 상품과 공통으로 사용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중화요리의 주요 재료와 맛은 유지하면서 판매 가격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메뉴별로는 깐풍기에 국내산 닭안심을 사용했으며 유산슬에는 국내산 돼지고기와 죽순, 표고버섯을 넣었다. 난자완스에는 국내산 돼지고기 완자를 활용했다. 마라샹궈는 화자오와 고추기름을 사용했으며 마파두부&포테이토는 마파두부에 매쉬포테이토를 조합했다.

 

이번 상품은 이마트가 추진하는 초저가 델리 상품 확대의 일환이다. 이마트는 지난 3월 ‘반전가격 두줄김밥’을 출시한 데 이어 5월에는 ‘반전가격 불고기 샌드위치’를 선보였다.

 

두 상품은 출시 이후 일부 점포에서 준비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이마트 간편식 델리 카테고리 매출은 출시 전인 2월 대비 7월 13% 증가했다.

 

이마트는 향후에도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델리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대표 중화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개발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의 다양한 델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조 91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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