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 승차권 전달’ 서비스 하루 5만여 명 이용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9 12:30:04
5년만에 3배↑ 인기, 올해 1800만 명 전망…11월 비회원 승차권도 적용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승차권 전달하기’ 서비스의 이용객이 하루 평균 5만여 명에 달하며 ‘국민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코레일톡 승차권 전달하기

‘승차권 전달하기’는 모바일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예매한 열차 승차권을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코레일톡, 카카오톡, 문자메시지(SMS)를 통해 가능하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이용객은 하루 평균 4만9천여 명으로, 같은 기간 하루 평균 철도 이용객(41만 7천여 명)의 약 12% 수준이다. 전달 방법을 확대한 2021년 9월(1만5천여 명)과 비교하면 약 3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4만4천여 명)보다 11% 늘었으며, 이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연간 이용객은 약 1830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전달 방법으로는 카카오톡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다. 2021년에는 이용자의 42%가 카카오톡을 이용했으나, 올해는 63%까지 늘었다.

 

승차권 전달 서비스는 특히 고령층,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디지털 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폰 예매나 온라인 발권이 낯선 디지털 취약계층이 역 창구에 줄을 서지 않고, 자녀나 지인이 대신 예매해줄 수 있어 열차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한편 코레일은 오는 11월부터 비회원이 예매한 승차권도 전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계획이다.

 

그간 코레일 회원이 예매한 승차권만 전달이 가능했으나, 지난 4월 정부통합인증(Any-ID)을 도입해 비회원 예매 시에도 본인 확인 절차가 강화되며 비회원 승차권도 전달이 가능해졌다.

 

이민성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IT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디지털 취약 계층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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