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프랑스 철도기업과 AI 기반 유지보수 ‘기술 교류’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3:31:53
예측정비·열차제어시스템 기술 공유…전기설비 안전성 강화 추진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5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프랑스 철도 전문기업 CSEE와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이 25일 오후 대전 본사에서 프랑스 철도 전문기업 CSEE와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 왼쪽부터 8번째 유서혁 코레일 안전부사장, 9번째 질 파스코(Gilles Pascault) CSEE 대표)

 

이날 행사에는 유서혁 코레일 안전부사장과 질 파스코(Gilles Pascault) CSEE 대표 등 두 나라 철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철도 신호시스템 전문기업인 CSEE는 예측유지보수시스템·차상검측 운영 사례와 유럽 열차제어시스템 개량 경험(ATC→ETCS-2)을 공유했다. 

 

CSEE(Compagnie de Signaux et d`Entreprises Electriquws)는 1902년 설립된 프랑스 철도 전문기업으로 국내 고속철도 도입 당시 열차제어시스템 구축과 교육을 지원했으며 유럽과 아시아 등에서 철도 신호시스템 관련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기술교류회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 구축 계획과 상태기반유지보수(CBM) 운영현황, 예측기반유지보수(PdM) 도입 방안 등 전기분야 유지보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중장기 유지보수 고도화 계획을 공유하고, 철도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유지보수 효율 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KTCS-2는 유럽표준규격(ETCS) Level 2 규격의 표준제품을 국산화한 기술로, 선행열차의 정보(위치 등)와 선로정보(곡선, 구배 등)를 기반으로 자동 계산 후 후행열차에 전송해 열차허용속도를 제어한다. 

 

코레일과 CSEE는 기술교류 정례화 등 철도 전기분야 유지보수 기술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유서혁 코레일 안전부사장은 “글로벌 철도 기업과의 기술 교류와 협력 관계를 확대해 전기설비 유지보수 기술을 발전시키고 철도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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