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취약어르신 낙상방지 안심홈 지원사업’ 시행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7 13:21:33
서울시 공모 선정 '낙상방지 안심홈' 50가구 집수리 지원, 12월까지 추진
침대 가드 및 화장실 등에 손잡이 달고 미끄럼방지 매트 및 센서등 설치 등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종로구는 홀몸 어르신 가정의 소규모 집수리를 돕는 ‘취약어르신 낙상방지 안심홈 지원사업’을 12월까지 시행한다.

 

▲사진은 지난달 29일 사직경로당에서 어르신들과 담소를 나누는 유찬종 종로구청장의 모습. 

 

혼자 사는 어르신이 집 안에서 겪기 쉬운 낙상 사고를 방지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다. 침대 가드와 손잡이 설치, 조명 교체 등 생활 밀착형 개선 공사를 통해 일상 안전을 든든히 챙긴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서울시에서 공모한 '2026년 취약어르신 낙상방지 안심홈 지원사업'에 종로구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구는 65세 이상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가운데 낙상 위험이 높은 50명을 대상으로 가구당 40만 원 한도 안에서 소규모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은 대상자 발굴·조사, 집수리 공사, 사업 평가 순으로 진행한다. 8월부터 9월까지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건강음료 배달원과 생활지원사가 어르신 댁을 방문해 낙상 위험도를 살피고 가정마다 필요한 개선 사항을 파악한다.

 

이어서 10월부터 11월까지는 침대 가드와 손잡이를 달고 조명을 교체하는 등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 공사를 진행한다. 12월에는 만족도 조사를 통해 사업을 마무리한다.

 

구는 최근 12개월 이내 낙상을 겪었거나 만성질환을 앓는 등의 낙상 위험 요인이 높은 어르신, 보행 보조기를 쓰거나 걸음이 불안정하다고 호소하는 어르신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는 어르신이 자주 다니고 넘어지기 쉬운 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침대 가드와 함께 화장실·현관·복도에 손잡이를 달고 바닥에 미끄럼방지 매트를 깔거나 빛이 부족한 동선에 센서등·야간등·복도등을 설치해 어두운 곳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는 식이다.

 

▲가회동 행사에서 현대건설과 함께하는 삼계탕 나눔 행사(7.24.) 중 어르신과 악수하는 유찬종 구청장. 

 

유찬종 구청장은 "홀몸 어르신에게 가장 안전해야 할 집이 자칫 낙상 위험 공간이 될 수 있다"라며 "작은 손잡이 하나가 어르신 일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만큼, 한 분 한 분의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NS푸드페스타 2026, 관람객 2만4300명 찾았다…K-푸드 축제 열기 확산
[메가경제=심영범 기자]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식품문화축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이 관람객 2만4300여 명을 유치하며 막을 내렸다. 신선식품과 식품기업의 기술력, 지역 먹거리, 청년 창업 아이디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K-푸드의 경쟁력과 식품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NS홈쇼핑은 지난 16~17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

2

1~2분 승부 뒤엔 수많은 땀이…경마, 말과 사람이 완성하는 팀 스포츠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출발 게이트가 열리고 1분 남짓. 500㎏이 넘는 경주마 위에서 기수는 몸을 낮춘 채 결승선을 향해 질주한다. 시속 60㎞에 이르는 속도 속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체력, 순간적으로 승부처를 읽는 판단력, 경주마와의 호흡이 승패를 가른다. 사람과 동물이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스포츠인 경마의 특성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스

3

한국마사회, 경주마 굿즈로 MZ 지갑 노린다…지역 팝업까지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자체 굿즈 상품군을 확대하고 지역별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고객 접점 강화에 나섰다. 경주마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과 예술 협업 제품을 선보이며 경마 관람객뿐 아니라 MZ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까지 고객층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표 캐릭터 ‘말마’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굿즈숍 ‘말마프렌즈 스토어’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