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3년 만에 민주시민교육 재개…AI·기후위기·소통 다룬다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3:32:41
9월 15일~10월 1일 온라인 5개 강좌 운영
주민·생활권자 누구나 무료…강좌별 100명 모집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대문구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기후위기, 공동체 갈등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회 현안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서대문구는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민주시민 역량강화 특강 ‘공-존(ZONE)의 기술’을 열고 3년 만에 민주시민교육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 서대문구청사 전경 [사진=서대문구]



프로그램은 ‘디지털과 공존하기(DIGITAL ZONE)’, ‘지구와 공존하기(GREEN ZONE)’, ‘이웃과 공존하기(COMMUNITY ZONE)’ 등 3개 영역, 총 5개 강좌로 구성된다.

첫 강연은 9월 15일 임장환 한양대학교 교수가 ‘AI 시대, 우리가 마주하는 미래: 뇌와 인공지능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한다. 17일에는 김만권 경희대학교 교수가 ‘인공지능과 인간의 존엄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22일에는 윤지로 작가가 ‘탄소로운 식탁’을 통해 기후위기와 일상의 연결을 살펴본다. 29일에는 남성현 서울대학교 교수가 ‘해양과학이 건네는 기후위기 시대 공존 전략’을 주제로 주민들과 소통한다.

마지막 강연은 10월 1일 오수향 SHO대화심리연구소 소장이 맡는다. ‘관계를 살리는 소통의 힘’을 주제로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고 공감하는 대화 방법을 소개한다.

강의는 모두 온라인 화상회의(ZOOM) 방식으로 진행한다. 서대문구민과 관내 생활권자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강좌별 정원은 100명으로 전체 모집 규모는 500명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서대문구 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1개부터 최대 5개 강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2023년 명지대학교와 함께 ‘민주시민교육 기본계획(2024~2026)’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박윤기 서대문구청장은 “시민의 힘은 서로 다른 생각이라도 이를 존중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데서 나온다”며 “민주시민교육이 주민의 생각과 참여가 지역 변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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