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소아 야간 진료 개시…화명동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 평일 밤 10시까지 운영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4 13:53:29
보건복지부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선정 결실
3일 첫 야간 진료 개시…정명희 북구청장, 현장 찾아 의료진 격려
북구보건소, 주민 만족도 조사 추진…야간 의료기관 확대 등 장기 검토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부산 북구가 보건복지부 공모 사업을 통해 야간 시간대 소아 및 청소년을 위한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부산 북구는 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화명동 소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지난 3일부터 본격적인 첫 야간 진료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 정명희 북구청장은 지난 3일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을 직접 방문해 진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사진=북구청 제공]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 진료 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밤 10시(22시)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늦은 밤 야간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관내 보호자들의 진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첫 야간 진료가 열린 3일, 정명희 북구청장은 해당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진료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한 정 구청장은 현장 의료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야간 진료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지원 및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북구보건소는 야간 진료 시행에 맞춰 실제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집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향후 야간 진료 지정 의료기관의 추가 확대 및 다각적인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명희 북구청장은 "한밤중에 아이가 갑자기 아파도 보호자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적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안심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소아·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야간 진료에 뜻을 모아준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소아 의료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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