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KHF 2026’서 복지부장관상…뇌졸중 AI 기술력 인정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3:57:19
NIPA·연세의료원 공동관 참가…Agentic AI 예후관리·혈종확장 예측 기술 공개
‘MEDIHUB STROKE’ 6종 전시…진단 넘어 치료·예후관리까지 AI 영역 확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제이엘케이가 뇌졸중 진단부터 치료 의사결정, 예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의료 AI 기술을 앞세워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제이엘케이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연세의료원이 각각 운영하는 공동관에서 의료 AI 사업과 주요 뇌졸중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 제이엘케이, ‘KHF 2026’서 복지부장관상 수상.

이번 행사에서 제이엘케이는 대한병원협회가 주관하는 ‘KHF 혁신상’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KHF 혁신상은 참가기업의 기술성과 기능성, 성장성, 의료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해 혁신 기술·제품·서비스를 선정하는 상이다.

제이엘케이는 NIPA 공동관에서 ‘닥터앤서3.0’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뇌졸중 환자 Agentic AI 예후관리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뇌졸중 의심 응급 시술 환자의 의료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분석해 급성 악화 가능성을 예측하고,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를 활용해 잠재적인 심방세동을 조기에 찾아 약물치료 최적화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뇌졸중 AI가 주로 진단 단계에 집중했다면 치료 이후 환자의 상태와 위험요인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재발 가능성을 낮추는 방향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힌 셈이다.

연세의료원 공동관에서는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뇌내출혈 혈종확장 예측 모델’을 소개한다. CT 영상과 임상정보, 생체신호를 결합해 뇌내출혈 환자의 혈종이 확대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AI 모델이다.

자체 뇌졸중 AI 플랫폼 ‘MEDIHUB STROKE’의 주요 솔루션 6종도 전시한다. 대상은 JBS-01K, JLK-LVO, JLK-CTL, JLK-CTP, JLK-ICH, JLK-UIA 등이다.

이 가운데 JBS-01K와 JLK-LVO는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됐고, JLK-CTL은 혁신의료기기 통합심사 지정을 받았다. JLK-CTP는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지정돼 일정 기간 비급여로 의료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다. JLK-ICH와 JLK-UIA도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제이엘케이는 이 같은 제도권 진입을 기반으로 뇌졸중 AI의 실제 의료현장 적용 범위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특히 단순 영상 판독 보조를 넘어 환자별 위험 예측과 치료 결정, 사후관리까지 연결하는 ‘전주기 뇌졸중 AI’ 구축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뇌졸중 AI 솔루션뿐 아니라 닥터앤서3.0과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차세대 기술까지 함께 선보이고 있다”며 “의료영상과 임상정보, 생체신호를 활용한 AI 기술을 고도화해 진단·치료·예후관리 전반에서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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