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자립준비청년 지원 지정기부금 모집…목표액 3100만원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6 13:58:29
연말까지 고향사랑e음 통해 참여…내년 4월 사업 착수
주거환경 개선·생활용품 지원·멘토링 등 자립 기반 마련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사상구가 보호 종료를 앞두거나 아동복지시설 퇴소 후 홀로서기에 나선 청년들의 주거와 정서적 자립을 돕기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모금에 나선다.


사상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한 지정기부사업인 ‘내일을 잇는 사상 청년 프로젝트’의 기부금을 오는 12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 사상구청 전경 [사진=사상구]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자신이 후원할 사업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모금액은 해당 사업에만 사용된다.

지원 대상은 보호 종료 후 5년 이내인 자립청년과 보호 종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이다.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생활용품 지원, 멘토링을 통한 정서적 자립 지원 등을 추진한다.

모금 목표액은 3100만원이다. 구는 연말까지 기부금을 모은 뒤 내년 4월부터 대상자 선정과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 희망자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서 해당 사업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상구는 지난 4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프로젝트를 포함해 청년 콘서트와 마을버스 정류소 환경 개선, 한부모가족 해외문화체험 등 5개 사업을 올해 기금 활용 사업으로 선정했다. 올해 4월 기준 누적 모금액은 약 6억 600만원이며, 이 가운데 약 2억 7400만원이 지역 사업에 투입됐다.

서태경 사상구청장은 “기부자들의 뜻이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돕는 힘이 되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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