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구민 485명 ‘공공상생 파트너’ 위촉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3 15:53:13
공공상생 파트너 자격 유지, '살피기·전달하기·함께하기'로 구정 동반자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종로구는 10월부터 11월까지 공공부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구민 485명을 ‘종로구 공공상생 파트너’로 위촉한다.

 

▲종로구 공공상생 파트너 위촉식 및 소통간담회.  

 

'공공상생 파트너'는 공공서비스 현장에서 주민 생활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상생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구정의 동반자를 뜻한다. 공공일자리 참여자를 단기 근로자이자, 구정을 함께 이끄는 주체로 함께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상은 약자 안전도우미와 우산 수리 등 20개 부서 34개 사업에 참여하는 공공일자리 참여자(동행일자리, 지역공동체일자리, 매력일자리)와 공원 유지관리, 문화유산 안전경비원 등 25개 부서 52개 사업에서 일하는 기간제근로자를 포함하는 종로구민 총 485명이다.

 

파트너에게는 '살피기·전달하기·함께하기'라는 역할이 주어진다. 생활 속 불편과 개선 의견을 제안하고, 이웃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구에 전하며, 유용한 구정 정보를 주변에 알리는 일이다.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종로를 가장 가까이에서 들여다보는 이들의 시선을 행정에 끌어들이려는 취지다.

 

근로 기간이 끝난 뒤에도 종로구에 거주하는 동안 공공상생 파트너 자격은 계속 유지된다. 단발성이 아닌, 구와 주민 사이의 연결 고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다.

 

구는 예우 방안도 마련했다. 주요 행사와 프로그램에 우선 초청하고 생활에 밀착한 구정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하며, 연말과 신년에는 감사 카드를 보내 한 해의 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위촉식 행사는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아홉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위촉장 수여, 구청장과의 간담회 순으로 이어지며 현장에서 답할 수 있는 사안은 구청장이 즉답하고 검토가 필요한 내용은 소관 부서가 살펴 사업에 반영한다.

 

구는 간담회에 앞서 미리 의견을 모아 근무 환경 개선, 일자리 지원 방안,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주민 불편과 건의 사항 등을 파악해 둘 계획이다.

 

유찬종 구청장은 "공공상생 파트너는 종로구의 자산을 가꾸고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며 공공의 가치를 함께 실현하기 위해 모인 동반자"며 "종로 발전과 상생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기쁜 마음으로 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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