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프리즈 서울’ 글로벌 인사 400명 초청…K푸드·뷰티·콘텐츠로 K라이프스타일 알렸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4:17:09
리움미술관서 ‘CJ NIGHT’ 개최…2022·2024년 이어 세 번째 행사
비비고·뚜레쥬르부터 올리브영·CJ온스타일까지 그룹 역량 총망라
마야 호프만·바즈 루어만 등 글로벌 문화예술 리더 한자리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을 계기로 글로벌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들에게 K푸드와 K뷰티, K콘텐츠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을 선보였다. 

 

CJ는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프리즈 서울 2026’ 참석을 위해 방한한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CJ NIGHT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이미경 CJ 부회장. [사진=CJ]

 

‘CJ NIGHT’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네트워킹을 넘어 CJ가 지향하는 글로벌 K라이프스타일 비전과 계열사별 브랜드 경쟁력을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CJ ENM,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자리했다.

 

글로벌 문화예술계에서는 유럽 대표 예술재단인 LUMA Foundation의 마야 호프만 창립자 겸 회장,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현대미술관 Hammer Museum의 조 라이언 관장, 뉴욕 기반 현대미술재단 Dia Art Foundation의 제시카 모건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우환 화백과 서도호·구정아 작가, 조민석 건축가 등 국내 주요 예술가를 비롯해 영화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 감독, 할리우드 배우 노아 센티네오, 엑스재팬(X JAPAN) 리더 요시키 등 글로벌 문화·엔터테인먼트 분야 인사들도 함께했다. 이밖에 KAIST 정재승 교수,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윤홍균 박사 등 각 분야 오피니언 리더와 기업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CJ는 행사 전반에 그룹의 주요 사업을 활용한 K라이프스타일 경험을 배치했다. 특히 CJ제일제당의 한식 인재 발굴·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의 노하우를 반영한 메뉴와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 CJ푸드빌의 글로벌 K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등을 선보이며 K푸드의 경쟁력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K증류주 ‘자리(jari)’를 활용한 칵테일도 제공했다. 단순히 한식 메뉴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식과 주류를 비롯한 한국의 식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CJ올리브영과 CJ온스타일의 사업 역량도 행사에 녹였다. 행사장 내 ‘K-Style Zone’에서는 CJ올리브영의 체험형 뷰티케어 서비스 ‘스킨스캔(Skin Scan)’과 CJ온스타일의 대표 제품들을 선보였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는 ‘K-ART Zone’도 별도로 마련했다. 리움미술관의 주요 도록과 구정아 작가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해 한국 미술과 CJ가 가진 문화 콘텐츠의 접점을 강조했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K팝과 글로벌 음악 콘텐츠가 결합됐다.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의 박건욱과 석매튜가 사회를 맡았으며,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과 제로베이스원, 화사 등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K팝의 현재와 확장성을 선보였다.

 

CJ가 프리즈 서울을 활용한 글로벌 문화예술 네트워킹을 지속하는 것은 K콘텐츠의 영향력이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넘어 음식과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특히 세계 각국의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행사와 연계해 CJ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협업 가능성을 넓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CJ 관계자는 “CJ NIGHT는 글로벌 문화예술계 리더들이 한국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영감과 교류를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K웨이브의 매력을 세계에 확산하고 전 세계인의 일상 속에 K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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