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PHA, 美 주요 언론서 주목…“석유계 플라스틱 대체할 미래소재”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4:31:46
AP통신, CJ바이오머티리얼즈 ‘PHA 제조 선두주자’로 소개…생분해성·활용도 조명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제일제당의 생분해성 바이오소재 ‘PHA’가 미국 주요 언론에 소개됐다.

 

CJ제일제당은 미국 뉴스통신사 AP통신이 최근 바이오플라스틱을 석유계 미세플라스틱 오염의 대안으로 다룬 기사에서 PHA의 생분해성과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CJ제일제당]

 

AP통신은 CJ제일제당의 미국 PHA 사업 자회사 CJ바이오머티리얼즈를 PHA 제조 분야의 선두주자로 소개했다. PHA를 활용한 석유계 플라스틱 대체 연구와 함께 일회용 식기류, 빨대, 포장재, 다회용 페이퍼타월 등 다양한 적용 사례도 언급했다.

 

해당 기사는 워싱턴포스트, ABC뉴스, LA타임즈, 보스턴NBC 등 미국 주요 언론과 지역 매체를 통해 소개됐다.

 

PHA는 식물 유래 당을 미생물이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소재다. 토양과 해양 환경에서 생분해되는 특성이 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업은 전 세계적으로 제한적이다. 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이 유일하게 대량생산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2년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출시한 이후 PHA 적용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바닐라코 클렌징밤 용기를 시작으로 2024년 올리브영 ‘오늘드림’ 상품 포장재에 PHA를 적용했다. 지난해에는 스웨덴 바이오소재 컴파운딩 기업 BIQ머티리얼즈와 협력해 인조잔디용 충전재에 PHA를 적용했다.

 

올해부터는 폴바셋 등 국내 커피 전문점과 미국 커피 체인에 PHA 빨대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유한킴벌리, 유진한일합섬과 협력해 PHA·PLA·펄프를 혼합한 ‘크리넥스 빨아쓰는 생분해 위생행주’를 출시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PHA의 생분해성과 활용도가 점차 주목받고 있다”며 “연구개발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PHA 적용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일 기존 식품·바이오 중심의 사업 체계를 라이프스타일식품, 기술소재, 핵심소재 등 3개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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