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1.47GW 인천해상풍력 '계통연계' 속도…영인에너지솔루션과 맞손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17:23:00
인천해상풍력 본격화…국내 전력계통 전문기업과 '송전망' 맞손
140만 가구 전력 규모 재생에너지 추진…인허가·계통연계·입찰 준비 속도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1.47GW 규모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망 구축과 계통연계 준비에 속도를 낸다. 

 

국내 전력 인프라 전문기업과 손잡고 송전 설계와 계통연계 전략을 구체화해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 (왼쪽 두번째부터) 김종화 영인에너지솔루션 사장 겸 신성장사업본부장, 김인재 전무 겸 신성장사업본부 해상풍력사업실장, 소렌 길룬 오스테드 코리아 프로젝트 디렉터, 유태승 오스테드 한국 대표[사진=오스테드]

 

회사는 국내 해상풍력 전력 인프라 엔지니어링 기업 영인에너지솔루션과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 인프라 엔지니어링 및 계통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인천 해안에서 약 70km 떨어진 해역에 총 1.47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약 14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할 것으로 회사는 판단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해상에서 생산한 전력을 육상 전력망까지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기술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양사는 오스테드의 글로벌 해상풍력 개발 경험과 영인에너지솔루션의 국내 전력계통 전문성을 결합해 송전 인프라 설계와 계통연계 전략을 공동 추진한다.

 

해상풍력은 발전단지 건설뿐 아니라 생산 전력을 육상 계통에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사업성의 핵심으로 꼽힌다. 국내에서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가 늘어날수록 송전망 확보와 계통연계 역량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오스테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한편 인허가와 해상풍력 입찰 참여 등 사업 추진 기반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해상풍력 엔지니어링과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유태승 오스테드 한국 대표는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핵심인 전력계통 설계 분야에서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안정적인 계통연계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영인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경험과 국내 전력계통 전문성이 결합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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