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실크, 디자이너 브랜드 JUNGHEEZIN과 협업…시티 리조트 컬렉션 선보여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4 14:36:25
진주실크 파트너십 육성 사업 통해 지역 실크 소재 활용한 여성복 개발
정희진 디자이너의 핸드 드로잉 프린트 접목…10월 신규 컬렉션 공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진주 실크가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JUNGHEEZIN(정희진)의 디자인을 접목한 시티 리조트 컬렉션으로 선보인다.

 

▲ 진주실크 제공


이번 협업은 ‘진주실크 파트너십 육성 사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진주 실크의 소재적 특성과 디자이너 브랜드의 창작 역량을 결합해 현대적인 여성복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뒀다.

JUNGHEEZIN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진주 실크 소재에 정희진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핸드 드로잉 아트워크를 적용했다. 원화를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DTP) 방식으로 원단에 구현하고, 실크 고유의 광택과 유연한 드레이프 특성을 고려해 의상 디자인을 개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도심과 휴양지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티 리조트 룩(City Resort Look)’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상에서의 착용과 여행지에서의 활용을 함께 고려한 디자인을 통해 실크 소재가 다양한 생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정희진 디자이너는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Central Saint Martins)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알렉산더 매퀸(Alexander McQueen)과 존 갈리아노(John Galliano)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후 자신의 이름을 건 브랜드를 전개하며 직접 그린 그림을 텍스타일 프린트로 발전시키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펜과 잉크, 수채화, 아크릴 등 다양한 재료로 제작한 원화를 원단에 적용하고 이를 의상으로 완성하는 방식은 JUNGHEEZIN의 지속적인 디자인 작업 중 하나다. 이번 진주실크 협업 역시 이러한 창작 방식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정희진 대표는 “진주 실크라는 지역의 전통 소재에 제가 직접 그린 그림을 적용하면서 소재와 디자인이 만나는 새로운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실크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소재가 아니라 도시의 일상과 여행지에서 자연스럽게 선택할 수 있는 옷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진주실크 협업 컬렉션은 10월부터 JUNGHEEZIN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정비 맡겨보니 기대 이상"…HJ중공업, 美 해군 MRO 추가 수주 청신호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HJ중공업이 미 해군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함정 정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첫 수주 사업에서 당초 계약 범위를 넘어 추가 정비까지 수행하면서 계약금액이 늘어난 데 이어 향후 미 해군 후속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15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 해군과 계약한

2

"교육 끝나면 브랜드 실무로"…아모레퍼시픽, 인도서 K-뷰티 인재 육성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에서 운영해 온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인도로 확대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현지 청년들에게 K-뷰티와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교육하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실제 브랜드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교육 수료에 그치지 않고 인도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3

[2026 국감] "한 번은 피했지만 이번엔?"…삼양사, 1.4조 담합 의혹에 또 공정위 심판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분당 가격담합으로 2103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을 뻔했던 삼양사가 자진신고 감면제도(리니언시)로 제재를 면한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공정거래위원회 심판대에 올랐다. 이번에는 밀가루 부산물 가격담합 혐의다. 관련 업체 6곳의 담합 영향 매출액만 1조4000억원에 달해 향후 제재 수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삼양사는 최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