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전기차 충전 솔루션 기업 아론이 충청·호남·제주 지역의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운영을 맡는다. 아론은 에바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추진하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 위탁운영 사업의 2권역 운영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동식 전기차 충전서비스는 전기차 이용자가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로 충전을 신청하면 충전 차량이 현장으로 찾아가 충전해 주는 방식이다. 고정형 충전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인프라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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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론, 충청·호남·제주 이동식 전기차 충전사업 운영사 선정. |
아론 컨소시엄은 기존 시범사업에서 별도로 운영하던 3권역(충청·대전·세종)과 4권역(광주·전라·제주)을 통합한 2권역을 담당한다.
향후 1년간 총 44대의 이동식 충전 차량을 투입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론은 이번 사업에서 자체 충전 운영 시스템과 정보기술(IT) 기반 관제 기술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 축적한 충전서비스 이용 데이터와 차량 운영 정보를 분석해 지역·시간대별 충전 수요를 파악하고, 충전 차량을 효율적으로 배치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고정형 충전기의 장애 및 운영 현황과 지역별 충전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전 공백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사전에 예측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충전 차량을 선제적으로 배치해 이용자 호출에 대응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보완하는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IT 기반 충전 운영 기술과 시범사업 기간 축적한 현장 경험을 결합해 충전 인프라 부족 지역의 수요를 예측하고 운영 효율을 높여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식 충전서비스가 고정형 충전 인프라를 보완하고 이용자가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새로운 충전 인프라로 자리 잡도록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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