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도심 속 물놀이터 5곳 운영 8월 30일까지 2주 연장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4:42:42
7월 8일 개장 이후 1만 5744명 방문…중앙근린공원에 7542명 몰려 '최다'
오후 1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정상 가동…월·화요일 정기 안전점검
박운기 구청장 "행정 날짜보다 주민 요구 우선…철저한 수질·시설 관리 지속"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도심 속 피서 공간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자체가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발맞춰 물놀이 시설 운영을 연장했다.

 

서울 서대문구는 여름철 무더위 장기화에 따라 관내 물놀이터 5곳의 운영 기간을 당초 8월 16일에서 8월 3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 서대문구 북가좌1동 중앙근린공원 물놀이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서대문구 물놀이터는 지난 7월 8일 개장한 이래 현재까지 총 1만 5744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지역 대표 도심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설별 이용객 현황을 살펴보면 ▲중앙근린공원이 7542명으로 가장 많은 주민이 찾았다. 이어 ▲해달별어린이공원(2761명), ▲문화촌어린이공원(2267명,) ▲가재울어린이공원(1913명), ▲은가어린이공원(1261명) 순으로 집계돼 권역별로 고른 이용률을 보였다.
 

구는 늦더위가 지속되는 기상 여건과 주민들의 연장 요청을 반영해 오는 30일까지 물놀이터 가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연장 기간에도 운영 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낮 12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유지된다.
 

깨끗한 수질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지정해 시설 청소와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기상 악화나 현장 여건에 따라 가동 일정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
 

구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수질 검사와 상시 시설물 점검, 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들이 무더위를 피해 찾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오래 개방하는 것이 생활행정의 본령”이라며 “행정이 정한 일정보다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시간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서대문구 물놀이터 위치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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