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가 곧 방산 경쟁력"…LIG D&A, 2000억 상생추진단 신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6-10 15:23:11
금융지원 확대…협력사와 '원팀 공급망' 구축 나서
수출 성과도 함께 나눈다…K-방산 글로벌 확장 위한 동반성장 전략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대규모 상생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방산 수출 확대와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사를 전략적 파트너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LIG D&A는 제주에서 열린 제1회 '상생협력의 날' 행사에서 협력사 지원 전담 조직인 '상생추진단' 신설을 공식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신익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우수 협력사 모임인 'A1 Society'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 [사진=LIG D&A]

 

회사는 이날 협력사들과 글로벌 성장 비전을 공유하고 공급망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협력사를 단순 납품업체가 아닌 방산 수출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LIG D&A가 올해 운영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상생 지원 규모는 약 2000억원에 달한다. 

 

협력사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1600억원 규모의 상생무역금융과 300억원 규모의 상생예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출 성과를 협력사와 공유하는 30억원 규모의 성과공유제도 시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K-방산 수출이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른 만큼 대기업과 협력사 간 동반성장 모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신익현 대표는 "협력사의 혁신 역량이 곧 대한민국 방산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건강한 방산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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